마포구, 2021년 정부합동평가 최고등급 선정..10년 연속 수상

박종일 입력 2021. 9. 24. 07:18 수정 2021. 9.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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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실시한 25개 자치구별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마포구는 자치구 정량지표 42개 가운데 36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고 준비 노력도(정성지표 포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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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마포구 선별진료소 신축, 전 직원 역학조사원화 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빛나..도봉구 달빛 아래 국악의 향연 '2021 달악(樂)페스타' 개최..구로구, 집으로 배달 콘서트 '일상으로의 초대' 개최..동대문구, 10월2일 오전 11~오후 5시 휘경아뜰리에 인근 공터서 휘경아뜰리에 플리마켓 '모아장' 개최..은평구 캐릭터 '파발이' 이모티콘 무료 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서울시, 경기도 등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 추진 성과에 대해 관계 중앙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서울시가 실시한 25개 자치구별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마포구는 자치구 정량지표 42개 가운데 36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고 준비 노력도(정성지표 포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서울시로부터 33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는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중앙부처 건의과제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온실가스 감축 노력 달성률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지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 등 평가 지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음압·환기 자동제어시스템과 워킹스루 검진창구를 갖춘 선별진료소 신축 ▲전국 최초 전 직원 현장 역학조사원 참여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의 선제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아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평소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안전 행정’과 미리 대응하는 ‘예방 행정’을 강조해 온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엿보이는 결과다.

마포구는 지난 2012년 우수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거뒀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꾸준히 얻은 비결로 구는 담당자 교육과 수시 점검회의 등을 통해 부진지표의 개선 방안을 고민, 정량지표 목표치 달성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전 직원이 맡은 바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에 매진한 점을 꼽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 및 10년 연속 수상은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이뤄낸 성과이자 우리 구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구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최초 국악밴드 중심 페스티벌 '2021 달악(樂)페스타'를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 광장 야외무대와 평화문화진지 일대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이틀간 오후 2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350분간 진행된다.

'2021 달악(樂)페스타'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로 극복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최근 국악과 연계된 콘텐츠가 늘어나며 높아지는 전통음악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해 국악밴드 페스타를 구성했다.

축제는 전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전통음악 기반의 퓨전국악밴드 공연들이 진행된다. ▲평화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추다혜와 소울 및 레게 밴드 출신 연주자들이 결성한 '추다혜차지스' ▲MBN ‘조선판스타’에서 신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경로이탈'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로 새로운 장르를 열어가고 있는 '더나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옥션, 11번가 및 지역 소셜커머스 ‘플레이 도봉’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일권 3만7000원, 2일권 6만6000원이며, ▲도봉구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완료자 ▲예술인 패스 소지자 대상으로 티켓 할인도 진행한다.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도봉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 달악(樂)페스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온라인 전환 시 ‘도봉문화재단 사이버도봉예술극장’에서 유료 중계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달을 보고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고 힘을 얻는 것처럼 긴 기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가을 달빛 아래 국악을 통해 잊고 살았던 옛 일상의 즐거움과 힘을 다시 얻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집으로 배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집으로 배달’ 콘서트는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부제 아래 10월23일 야외무대인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신도림역 3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와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정병구 마술사의 S2 매직 콘서트가, 오후 3시30분에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엑시트’는 2009년 한국 아카펠라대회 대상을, 2012년 중국 심천에서 주최하는 국제 아카펠라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보컬 밴드다.

관람 신청을 원하는 이는 이달 28일 오후 8시부터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부는 50명(1인 4매), 2부는 100명(1인 2매)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관람료는 무료.

구로구는 지난 2월 영상통화 팬미팅 이벤트를 겸한 집으로 배달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도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을 위해 구로G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단, 이번 집으로 배달 콘서트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 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로 지친 주민과 예술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인 금천미래과학교실 과정에 ‘드론제작반’을 추가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금천미래과학교실’은 금천구가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4차산업 시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드론제작반’은 드론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드론 기체를 직접 조립하고 최종 비행 테스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10월2일부터 11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금천청년창업허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29일까지 구글 설문지 접수를 통해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금천구는 초등학생 대상 ‘창의과학반’과 중·고등학생 대상 ‘코딩드론반’을 8월 말부터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의과학반’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도록 청소로봇, 스마트 쓰레기통 등을 과학체험 키트를 활용해 만들어 보는 과정이며, ‘코딩드론반’은 PC와 조종기를 통해 코딩이나 장애물 경주, 군집 비행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입문 과정이다.

금천미래과학교실의 학습과정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드론과 같은 미래 기술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탐구하면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9월25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요즘 각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경제 · 사회 · 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다. 기존의 화상회의와는 달리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로, 양천구에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이 주체가 돼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 Town)’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멘토들이 참여해 창업 준비부터 세무 상담 등 창업 전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가상공간 속 생생한 상담을 통해 풀어낼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 Town)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는 ‘창업 네트워킹 데이’는 참가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으며, 창업(세무) 관련 그룹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가상 공간에 개설된 창업 상담부스에는 예비창업자 멘토 안혜진 대표, 초기창업자 멘토 김명진 대표, 세무 멘토 박동렬 세무사가 대기해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가상공간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체험공간도 곳곳에 구성돼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체험공간에서는 광역일자리카페, 양천디지털서포터즈 등 양천디지털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가상 오브젝트로 소개한다.

이외도 참여자 간 친목 형성을 위한 미니게임 및 휴식공간도 준비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는 실제 행사장에 와있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접근 방법도 손쉬워 참가자들이 적극 참여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타버스 ‘창업 네트워킹 데이’는 예비 · 초기창업자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디지털상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은 양천구 예비창업팀을 육성하고 있으며 웹툰 · 이모티콘 및 시각디자인 콘텐츠 사업자를 양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양천구 창업지원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이 우리 일상 속에 밀접하게 스며들고 있다”면서 “가상공간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넘어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만큼 양천구도 소통의 매개체로써 다양한 사업과 행사에 적극 도입해 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HRD)’에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구는 2006년 처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효율적인 인사관리와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재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공 및 민간기관의 인적자원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인적자원관리(채용, 보상, 배치 등)와 인적자원개발(인재육성, 경력관리 등)의 노력 정도를 심사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인증서(패) 수여, 대외 홍보 시 인증 로고 활용, 3년간 고용노동부 정기근로 감독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기관 인증 심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평가제도의 정립 ▲개인의 업적·역량 기반 승진 ▲개인의 자기개발 노력 유도 및 동기 부여 ▲ 수요자 중심 능력개발 경로의 다양화 등 인적자원관리·개발 역량과 우수성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다각도로 평가한다.

영등포구는 조직진단을 통한 합리적인 조직운영, 상시 인사상담체제 운영, 직원 수요를 반영한 직급별·업무별 자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심사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 희망부서제 추진, 격무부서 직원 우대 등 공정한 인사전보 제도와 직위공모제, 전문관 지정 등 개인 업적·능력에 기반한 승진제도 운영으로 직원 각 개인의 직무역량 향상을 도모하려고 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구는 ‘탁트인 영등포’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성과 ·인화’ 인사혁신안을 추진, 영등포의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조직과 투명한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 조직 내 직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18년에 연이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영등포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조직 및 업무, 인력운영의 객관적 진단과 능력?성과중심의 인사로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월2일 휘경아뜰리에 플리마켓 ‘모아장’을 개최한다.

‘모두의 아뜰장터’ 줄임말인 ‘모아장’은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이나 동대문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직접 만든 물건,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고 물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다.

이번 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 위탁한 물품을 판매자 없이 진열하고 진행요원들이 판매를 대행하는 무인마켓으로 운영한다.

행사는 동대문구 망우로 55(지하) 휘경아뜰리에 인근 공터에서 10월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물품 판매 참여 신청은 9월30일까지 구글,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위탁 가능한 물품은 본인이 스스로 창작하여 직접 만든 물건, 중고 물품 및 아이들 물품(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물품) 등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명한 가을날 열리는 플리마켓 ‘모아장’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 이웃 간에 필요한 물품을 경제적으로 교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광진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광진굿샵’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구는 최근 소비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광진굿샵’과 연계하고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10회 차, 총 20여개 업체의 제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광진굿샵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비대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는 방송진행에 필요한 기기와 쇼호스트, 시나리오 등 일체를 지원한다.

방송 대상은 광진굿샵 입점업체 중 매출실적, 상품성 심사를 거친 상위 20개 업체를 선정, 각 기업의 관계자가 직접 나와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등 회차별로 다양한 컨셉과 판매제품을 기획, 구매를 촉진한다.

광진굿샵의 첫 방송 제품은 추석맞이 효도선물 개념의 의료기기로 오픈 및 추석이벤트로 특가할인 행사도 진행됐다. 방송 실시간 채팅방 참여 및 광진굿샵과 구청홈페이지에서 바로가기 링크를 통한 간편한 구매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8월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광진굿샵을 오픈하고 운영 중에 있다.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최대 50여개 업체의 총 200여개 제품을 선정, 국내 대형 오픈마켓 4개 채널(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마켓, 11번가, 쿠팡)내에 광진구 전용관을 개설, 입점부터 판매까지 통합 지원한다.

8월 오픈 1개월차 매출액은 약 470여만원으로 일반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오픈업체 3개월 평균 매출액인 200만원 보다 2배이상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광진굿샵 입점을 원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소비시장 변화에 발맞춘 비대면 판매방법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드림잡 페스티벌 체험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 체험의 장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아이들의 진로와 재능 발견을 돕기 위해 ‘온라인 드림잡 페스티벌’을 2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과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욱 생생하고 풍성한 진로·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백만개의 꿈 도전!’이라는 테마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체험관 ▲스페셜 체험관 ▲꿈엽서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체험관’은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듣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조·공예·디자인 분야의 ‘아트&꿈끼’, 미래·과학·기술 분야의 ‘스마트 잇(IT)’, 항공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해주는 ‘드림 Air’,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이 알려주는 ‘내게 ON 잡’, 유망직업과 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On the 그.사.세’로 이뤄졌다.

‘스페셜 체험관’에서는 진로 특강과 온라인 다중 지능 검사를 준비했다. 오는 10월16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진로 특강을 통해 미래 기술과 그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온라인 다중 지능 검사를 통해서는 본인의 강점도 알아볼 수 있다.

‘꿈엽서관’은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작성된 편지는 1년 뒤에 개인 이메일로 전달된다.

이밖에도 ‘이벤트관’에서는 숨은진로찾기, 집콕생활빙고, 백만꿈 삼행시 등 재미있는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부여한 학생 개별 계정으로 이용 가능, 5개 이상 체험을 완료하면 체험 완료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역량을 기르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음껏 상상하고 즐기는 가운데 소중한 꿈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5000 명에게 ‘SNS파발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 사용기간은 30일이다.

‘SNS파발이’ 이모티콘은 구민의 날을 맞아 비대면 시대 SNS 활성화를 통해 구민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코로나로 우울하고 힘든 구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배포는 지난 3월 첫 배포에 이은 두 번째 배포로 희망의 메시지를 강화했다.

‘SNS파발이’ 이모티콘은 은평구의 상징 ‘파발이’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주민과 함께 만든 캐릭터로 주조 색인 파란색은 구민에게 희망을, 신발의 노란색은 풍요의 색으로 구민이 가는 걸음걸음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는 바람을 표현했다.

이모티콘 배포 대상은 은평내일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은평알림톡 신규 구독자이다. 스마트폰 카카오톡 앱에서 ‘은평알림톡’ 채널을 새로이 추가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구민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도 은평내일소식을 통해 좋은 소식을 많이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일자산공원(둔촌동 산 125 일대) 내 노후되고 훼손된 시설물을 재정비,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일자산공원 잔디광장에 만남의 장소로 불리던 야외무대를 확장, 경관형 수경시설과 노후·훼손된 산책로와 시설물 재정비, 캠핑장 안전울타리 설치 등을 추진했다.

특히, 경관형 수경시설에는 다양한 연출의 노즐과 쿨링포그, 야간경관 향상을 위한 조명이 설치, 상부에는 수경시설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관망데크가 설치돼 주민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 수경시설 주변에는 토종의 수수꽃다리와 배롱나무의 신품종인 핑크벨벳을 비롯 실버달러, 레드바론 수국을 심어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꽃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노후된 시설물과 기반시설을 정비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들을 조성했다”며 “일자산공원에 방문,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특성화시장 육성분야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대상지로 통인시장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을 위한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이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향후 1년간 5대 핵심과제 ‘결제편리’,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역량 강화’, ‘안전관리’를 집중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통인시장의 경우 ‘문화와 예술이 깃든 통인시장의 재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100% 교환·환불 가능한 고객만족센터 ▲우수상품의 저렴한 공급을 위한 공동구매 ▲도시락카페 개선기획단 ▲서촌마을 3일장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유통환경 및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시장 환경 조성으로 신뢰받는 공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전처럼 활력 넘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상인들 스스로가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함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 고객센터, 공용화장실, 방송시설, CCTV 등 각종 시장 내 인프라와 배송서비스 운영에 더해 이 일대 자리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투어 프로그램 또한 선보이고자 한다.

종로구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에서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9억 2000만 원을 지원받고 시장 발전을 이끌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예로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종로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디자인 특화 골목 조성’, ‘온라인·라이브 판로 개척’, ‘VR 활용 홍보’를 들 수 있다.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는 지난 2015년에도 골목시장 육성사업지로 선정돼 같은 해 4월에서부터 2016년 7월까지 조명환경 등을 개선하고 디자인·ICT 특화지원사업, 상점가 특화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특성화시장 첫걸음 사업지 선정으로 통인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종로 일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가대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복궁, 서촌, 인사동 등 인근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종로만의 정체성을 고루 녹여낸 내실 있는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테크 계단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근린공원의 노후된 산책로 정비공사를 지난달 31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상도근린공원은 상도1·3·4동에 걸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유아숲체험장, 숲속도서관, 등산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춰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쉼터다.

하지만 공원의 등산로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거나 나무계단 등 시설물 노후화로 등산객이 불편을 겪고 난간이 없거나 축대목(나무벽)이 부식돼 토사가 넘어와 안전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데크계단 ▲안전난간 ▲목계단 ▲야자매트 ▲축대목 등을 설치·정비해 산책로 주변 시설을 개선했다.

또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등산로변에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을 식재, 우리나라 궁궐·일부 상류층 정원에 많이 쓰인 전통 기법 ‘취병(대나무 지지대에 관목류 등의 가지를 비틀어 병풍 모양으로 만든 울타리)’을 설치해 샛길을 차단했다.

산책로 이용에 대한 기타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조성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내 공공재개발 후보지 두 곳(연희동 721-6번지 일대,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의 준비위원회가 SH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최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25% 이상의 주민 동의로 선정된 임시 주민대표기구로 과거 중단됐던 민간 정비사업을 공공재개발을 통해 추진한다.

연희동 721-6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2011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정비사업 일몰제에 따라 2015년 구역 해제됐다.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는 2009년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7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지난해 시행된 ‘국토교통부, 서울시 공공재개발 후보지 합동 공모’에 이 두 곳의 주민들이 응모해 올해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약정을 통해 초기자금과 운영경비를 SH공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SH공사가 서대문구에 구역지정 입안 신청을 하면 구는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말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공재개발사업을 통해 주민 갈등이 최소화되는 가운데 정체됐던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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