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희재, 명예 소방관 된다 "항상 돕고 싶었다"

김종은 기자 2021. 9. 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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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이 된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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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이 된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평소에도 "항상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나조차도 모른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오며 느낀 것은 주변에 또는 나조차도 도움이 간절할 때가 많더라. 그럴 때 '누군가 작은 도움이라도 줬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며 자랐다. 이제 천천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김희재는 소방관들을 직접 돕는 것을 첫 행보로 선택하게 됐다.

'미스터트롯' 활동 당시에도 김희재는 팬들과 1주년을 기념하기위해 365만원을 '희랑' 이름으로 기부하는가 하면, 해군 후배들을 위해 직접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떨치기도 했다.

그의 명예 소방관 위촉 소식에 소방청 관계자는 "영광이다. 김희재 소방관의 진심을 느꼈다. 가수이자 연기자인 김희재와 함께 소방인으로서 꾸려갈, 또 다른 국민의 힘이 되어 줄 소방관에 기대가 크다"라며 "여전히 우린 힘든 시기를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위로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희재의 목소리가 아프고 힘들어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김희재는 오는 27일 정식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식을 갖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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