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교육 소외 지역 청소년 위한 지원 동참
블랙핑크 리사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리사가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사는 교육 소외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모금함(저금통) 개설에 재능 나눔으로 참여한다. 한국해비타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그와 힘을 합쳤다.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은 네트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금하고 이를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공익 목적을 띤 다양한 '저금통'이 마련돼 있어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다.
리사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리사의 고향인 태국 Buriram 지역에서 시작돼 다른 여러 개발도상국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학교 개보수 사업을 돕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4년부터 YG밥차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식사가 어려운 아동·청소년 기관을 방문해 도시락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YG 소속 아티스트인 트레저도 소아암NGO 한빛의 소아암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고, 네팔의 교육 소외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건립 중인 휴먼스쿨 지원에 함께한 바 있다.
아울러 YG 대표 '기부 천사' 션은 기부 라이브로 승일희망재단 루게릭환우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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