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강성민 "오장호 役, 쉽지 않아..윤세아와 관계 고민"[인터뷰①]

안윤지 기자 2021. 9.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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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민이 오장호 역할을 준비하고 연기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밝혔다.

강성민은 "오장호와 서은수의 관계가 사실 가장 고민이고 신경 쓴 부분이다. 물론 작가님과 감독님이 만들어주시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연기적으로도 둘의 관계가 잘 설명되고 타당하게 보여질 수 있게 연기하려고 준비했다"라며 "제 개인적으론 외적인 모습이 헤어나 의상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좀더 편하고 내추럴 하게 보여지기를 원했다. 물론 감독님도 그렇게 만들어 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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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강성민 /사진제공=tvN
배우 강성민이 오장호 역할을 준비하고 연기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밝혔다.

강성민은 10일 tvN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 이하 '더 로드')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로드'는 길을 잃은 사람과 길 끝에 선 사람, 길을 벗어난 사람들이 마주하게 된 죄의식 그리고 구원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강성민은 지난 1997년 1집 앨범 'YOU&OURS'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 '유령', '빠스껫 볼', '청담동 스캔들', '피고인', '비켜라 운명아', '위험한 약속'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오장호 역을 맡았다. 오장호는 한때 주목받았던 시나리오 작가였지만 아내의 사망 이후 밑바닥 인생을 살아간다. 이후 서은수(윤세아 분)를 자신의 아내로 착각해 그를 집착하는 인물이다.

강성민은 "좋은 대본과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너무 좋은 배우분들과 호흡을 하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즐거운 추억이었다"라며 "어떤 드라마든 같은 마음이지만 항상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 이번에도 역시나 제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르물을 오랜만에 하다 보니 현장에서도 재미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 드라마였다. 준비기간부터 꽤 오랜 시간을 촬영한 드라마여서 더욱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캐릭터를 보고 "솔직한 심정은 '아.. 쉽지 않겠다' 였다. 사실 처음엔 원작을 참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신 감독님 말씀만 듣고 원작을 보지 않아 결말 부분의 반전을 모르고 촬영에 들어갔다. 그래서 어려운 역할일지 생각도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 결말이 역할을 더 이해하기 쉽게 해준 부분도 있다. 오장호가 가지는 은수(윤세아)에 대한 감정을 조금은 정리할 수 있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강성민은 "오장호와 서은수의 관계가 사실 가장 고민이고 신경 쓴 부분이다. 물론 작가님과 감독님이 만들어주시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연기적으로도 둘의 관계가 잘 설명되고 타당하게 보여질 수 있게 연기하려고 준비했다"라며 "제 개인적으론 외적인 모습이 헤어나 의상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좀더 편하고 내추럴 하게 보여지기를 원했다. 물론 감독님도 그렇게 만들어 주셨다"라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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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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