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박준용-최승우, 10월 24일 동반 4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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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뛰는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30)과 최승우(29)가 같은 날 옥타곤에 오른다.
UFC는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과 페더급 '스팅' 최승우가 10월 24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코스타 vs 베토리'에 동반 출전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UFC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카세레스와 주먹을 맞대는 최승우는 "10월 경기까지 이겨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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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뛰는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30)과 최승우(29)가 같은 날 옥타곤에 오른다.
UFC는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과 페더급 '스팅' 최승우가 10월 24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코스타 vs 베토리'에 동반 출전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 5월 UFC 3연승을 달성한 박준용이 약 5개월 만에 다시 출격한다.
박준용의 상대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브라질)로 낙점됐다. 로드리게스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지난 6월 성공적인 UFC 데뷔전을 치렀다.
박준용은 "펀치 임팩트가 좋고 전반적으로 종합격투기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고 상대 선수를 평가한 뒤 "상대방에 대한 (전체적인) 무게 밸런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습했다"고 말했다.
올해 출전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최승우는 알렉스 카세레스(미국)와 격돌한다.
UFC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카세레스와 주먹을 맞대는 최승우는 "10월 경기까지 이겨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줄리안 에로사를 TKO로 잡은 최승우는 "이번 경기에서도 KO를 노릴 것"이라며 "후반으로 갈수록 기회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이에 앞서 10월 17일에는 국내 유일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이 케네디 은제츠쿠(나이지리아)를 상대로 4승 사냥에 나선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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