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5.1% 홍준표 30.4%…윤석열 42.5% 이재명 34.4%

홍준표 32.6% 이낙연 28.1%…윤석열 42.9% 이낙연 27.7%

본문 이미지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9.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9.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윤석열 경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이낙연 경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만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대권 주자 양자대결 조사 결과 홍준표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맞붙으면 이 후보가 35.1%, 홍 후보가 30.4%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7%포인트(p)이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인천, 광주·전라, 강원·제주 등에서 홍준표 후보를 10%p 이상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과 서울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각각 16.5%p, 5.8%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후보와 이낙연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홍 후보가 32.6%로 이 후보(28.1%)를 오차범위 내인 4.5%p 앞섰다.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이낙연 후보보다 우세했다.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이낙연 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이재명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2.5%로 이 후보(34.4%)를 8.1%p 앞섰다.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이재명 후보를 20%p 안팎으로 따돌렸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24.8%p 앞섰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각각 27.4%p, 18.8%p 격차로 앞섰다. 40대와 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보다 각각 11.0%p, 3.6%p 높았다.

윤석열 후보와 이낙연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두 주자의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후보는 42.9% 이낙연 후보는 27.7%로 윤 후보가 15.2%p 높았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전라와 40대에서만 윤석열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6%+휴대전화 94%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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