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울진·영양군에서 요청한 주요 국비 사업 대부분 반영"

2021. 9.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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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요청 사업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

[주헌석 기자(=영양,울진)(juju6119@naver.com)]
국민의 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 봉화, 영양, 울진군))은  최근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울진군과 영양얀군에서 요청한 주요 국비 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실

영양군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에는 상•하수도와 재해위험지구 정비•공공도서관과 영양에 코 촌 조성,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군이 신청한 국비 사업은 모두 담아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말경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 회의에서 영양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31번 국도(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한 것은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받아들여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 국회의원은 그동안 기재부•국토부와 수 차례 협의와 국도 31호선 현장 전 구간을 도보로 점검하고, 영양군민과의 연석회의 결과를 KDI에 제출한 이 사업은 9월 중에 확정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어 확정•고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은 마을 상•하수도와 재해 위험 정비 등 모두 11개 사업으로, 약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입암면 칠성•삼산•방전•병옥, 석보면 신평 마을 하수도정비 6.5억, △영양읍 화천리 하수관로 정비 17억, △상수도 스마트 관광 관리 14억, △상수도 현대화사업 30억, △각종 오염원 저감 사업 1.5억 등이 대표적이다.

마을 생활 여건 개조사업과 관련 △ 입암면 연당1리•산해2리, 청기면 청기리•기포리, 영양읍 무창1리•상청1리, 석보면 화매1리 새뜰마을사업에 약 30여억 원, △청기면 국민체육센터 6억이 확보 되었으며△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 17.5억, 등 도 정부안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다목적 농업인 교육관 설치 6억, △자작나무숲 힐링 허브 조성 2억, △석보면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8억, △영양~평해간 국도(88호선) 개량사업 153억, △영양 농업 용수관리자동화사업 예산 등이 반영되었다.

영양군이 요청한 내년도 국비 예산 사업은 모두 46개 사업이며, 이 중에 신규 요청이 20개 사업, 나머지는 계속사업이다. 신규사업을 포함, 43개 사업이 반영되었으며, 3개 사업은 추후 공모로 결정되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는 영양 담당 운용인력 1명을 증원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대표적인 신규 반영 사업은 △영양 청정 에코촌 조성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영양 문화 마을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 건립 △다목적 농업인교육관 설치 △구 용화 광산 선광장 정비 △입암면 방전리 마을 하수도정비 △상수도 스마트관광인프라구축 △흙탕물 저감 사업 등이다.

지난봄 부터 영양군과 수시로 예산정책협의를 하면서 국비 사업들을 챙겨온 박 국회의원은 “내년에, 31번 국도 설계가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공모사업도 끝까지 챙기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울진군과 관련된 국비 예산 역시 울진군이 요청한 주요 국비 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동해안 철도건설사업 공사비는 지난해(3629억)보다 1059억이 늘어난 4688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장기적으로 '울진~강릉 전체 구간 복선전철화'를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하고 "지난 6월 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울진~봉화~영주~청주~천안~서산'을 연결하는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도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진군의 대표적인 신규사업은 △울진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20억 △해양관측 진단 예측체계 고도화 사업(총사업비 280억/국비 190억) 5억 △후포항 방파제 개선과 물양장 확충(총사업비 298억 전액 국비/ 생활 SOC 사업) 12억 △온정~원남 국지도 신설 착공비 2억 원 등이다.

또 올해부터 착수한 사업과 관련 △수중 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과 운용센터 구축 44억 △경북 원자력 방재타운 건립 14억4000만 원이 반영되고 △어촌뉴딜사업(울진항, 기성항, 직산항) 60억등이며 △후포항 정비(1단계) 13억6000만 원도 포함됐다.

생활·문화·환경 분야는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 27억 △남울진 국민체육센터 건립 14억 △울진 성류굴 주변 정비 2억 등 5개 사업 48억이 반영되고, △농촌 마을 하수도 설치(근남면 진복, 기성면 봉산. 망양) 14억8000만 원 △하수처리장 확충(죽변, 후포) 13억5000만 원도 포함됐다.

또 울진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평해읍 월송.삼달, 오곡리, 기성면 황보리, 울진읍 읍남·정림리) 등은 오는 10일까지 예산 배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함께 △농어촌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사업(기성면 망양2리, 북면 나곡4리) 8억9000만 원 등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울진군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국비확보 방안을 공유해 왔으며 "공모사업에 신청된 △후포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도 끝까지 챙기겠다"며 "정부안에 부족하게 담겼거나, 추가로 요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영양,울진)(juju6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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