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출위 공식 출범…11월 말 단일 후보 발표

이항근, 차상철, 천호성 등 출마 예정자 3명 대상

본문 이미지 - 전북지역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된 자칭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7일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 뉴스1
전북지역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된 자칭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7일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자칭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원회)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선출위원회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늘 ‘선출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교육개혁 과제를 힘 있게 밀고 나갈 전북교육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진보성향 시민·교육단체는 앞선 6월 준비위원회를 구성, 후보단일화 작업에 착수했다. 14개 시군 간담회를 통해 전북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도민들과 단체들의 참여도 독려했다. 현재 선출위원회에 참여한 단체만 180개에 달한다.

이날 공식 출범한 선출위원회는 8일부터 선거인단 모집에 나선다. 목표 선거인단 수는 10만명이다. 또 9월 중으로 각 시·군 선출위원회를 결성할 방침이다.

경선 후보 등록 기간은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10월부터 후보 정책 토론회가 시작된다. 선출위원회는 11월 말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단일화의 문을 열려 있다. 하지만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 참여할 것을 예상된다. 모두 현 김승환 교육감과 큰 틀에서 교육철학을 함께하는 인물들이다.

선출위원회는 “우리는 지역 소멸의 위기와 교육 불평등의 문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갈 교육감 후보를 원한다”면서 “교육개혁과제를 힘 있게 추진해 나갈 후보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교육을 통한 지역의 희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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