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김세윤 후원자 등 동대문구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박종일 입력 2021. 9. 7. 07:18 수정 2021. 9.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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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기부물품 모금은 8월30일부터 추석 이전까지인 9월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해당 기간 주요 거점기관(창2동주민센터, 도봉2동주민센터)을 통해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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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도봉구 창2동과 도봉2동 주민센터 거점기관으로 지정 추석 맞이 기부물품모금함 설치..동작구 결식우려 있는 아동 9월 한 달간 집중 발굴 급식비 지원..구로구 반지하 공간 지역주민 위한 시설 탈바꿈..금천구 구청장 직통 문자전용 핸드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7일 오전 10시 동대문구청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사회복지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날'로 정하고 2000년9월7일 제1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실시한 데서 시작돼 올해로 제22회를 맞았다.

구는 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종사자를 포함, 꾸준히 나눔 및 봉사를 실천한 후원자 및 봉사자 38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동대문구청장, 국회의원 등 7개 훈격 별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자는 코로나19 감염 발생 우려에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소규모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4명과 2010년부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온 동아제약, 장애인과 함께 누리는 세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시각장애인 해외등반사업을 수행해 온 애드리절트, 소액기부를 10년 이상 이어 온 김세윤 후원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해 온 조혜민 봉사자를 포함, 총 38명이다.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작은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 기관에서 전한 사회복지의날 축하영상과 함께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활약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복지 영웅”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표창 수여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한다.

구는 각 가정에서 나누고 싶은 생필품을 기부·전달할 수 있도록 창2동 주민센터와 도봉2동 주민센터를 주요 거점기관으로 지정, ‘기부물품 모금함’을 설치했다. 기부나눔 봉투를 비치, 지역주민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물품 모금은 8월30일부터 추석 이전까지인 9월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해당 기간 주요 거점기관(창2동주민센터, 도봉2동주민센터)을 통해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이다. 단,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 안전의 우려가 있는 상품은 기부가 제한된다.

한편 주요 거점기관으로 모인 물품들은 도봉푸드뱅크마켓에서 수거, 분류, 검수 작업을 거쳐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인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푸드뱅크마켓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명절인만큼 지역의 따스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추석맞이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기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9월 한 달간 집중 발굴,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 급식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결식우려(보호자의 근로, 질병, 장애 등)가 있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의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자의 사고, 만성질환 등으로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한 중위소득 52%이내 가구 등 가정 내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이외도 기타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은 학교의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등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식사(1일 1식 7000원)를 할 수 있는 ‘꿈나무카드’ 지급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이용 시 단체급식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꿈나무카드 사용 시 '서울시꿈나무카드' 앱을 통해서 가맹점의 상호 및 위치를 조회할 수 있으며, 카드 등록 후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급식신청서 등을 구비해 온라인 복지로 및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 가능,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급식지원을 통해 급식 공백을 해소하여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거주하기 꺼려하는 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서울주택공사(SH)와 힘을 합쳐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고척2동(고척로33라길 3-4) 35㎡ 규모의 반지하 공간에는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사랑방이 조성된다.

구로구는 지난해 고척2동 주민제안으로 추진된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고척로 33길 일원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주민 사랑방을 마련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주민 협의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류2동(오류로8나길 5) 반지하 공간에는 지역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59.9㎡ 크기의 공간이 각각 마련된다.

청년 프로젝트 실험실은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오리로 1130)에서 IT 교육을 수료한 19~34세 청년 25명을 5개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 구로구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워크숍, 프로젝트 코디 등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매칭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반지하의 또 다른 공간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꽃송이 버섯 재배 작업장이 조성된다. 구로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이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작업장에서 근무하신 어르신들께 지급된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지난 3일 SH공사와 매입 임대주택 반지하 공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성 구청장,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상지별 운영기간을 정하고 해당 기간 동안 SH공사는 시설을 무상 임대, 구로구는 시설 조성 및 운영, 관리를 맡게 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70억 규모의 지역화폐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되는 지역화폐로,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 최대 1인당 월 70만원을 모바일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발행되는 성동사랑상품권은 총 490억 원으로 지난해 170억 원과 비교해 발행규모를 3배 가까이 늘렸다.

그동안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월과 7월에는 각각 150억 원과 140억 원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 7월에는 발행 4일 만에 완판되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지난해 1월 첫 발행 이후 지역 내 성동사랑상품권 제로페이 가맹점이 현재까지 약 5900여 개가 증가하며 소상공인의 높은 참여를 보이는 만큼 구는 2021년 제2차 성동구 추가경정예산 6억 원 편성으로 예산을 확보해 이번 70억 원을, 오는 11월에는 130억 원을 발행,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기 부양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지역 내 1만1424개의 제로페이 가맹점 중 제한업종을 제외한 8879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제한업종은 향락 및 유흥업종이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상품권 도입 취지를 감안하여 대규모·준 대규모 점포, 연매출액이 10억원 초과하는 일반교과·외국어 등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도 사용이 제한된다.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제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아이부자 등)을 내려 받은 뒤 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등록)을 하면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형태로 10만원권, 5만원권, 1만원권, 5000원권의 4종류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신청 시 전액 환불되며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잔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또 결제 시 연말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효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신 구민 여러분과 지역 소상공인께 성동사랑상품권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13일부터 주민 불편사항을 구청장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는 ‘구청장 직통 문자전용 핸드폰’을 운영한다.

구청장 전용 핸드폰 번호를 공개해 주민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소통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고충·건의·불편 사항을 제보하고자 하는 구민은 구청장 핸드폰으로 관련 내용을 문자로 신청하거나, 통합민원지원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민원에 대한 진행사항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또 구는 ‘구청장 문자전용 핸드폰 및 통합민원지원센터 전화’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소식지, SNS, 공공시설 홍보물 게시 등을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행정이 많아져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며 “구청장 문자전용 핸드폰 및 통합민원지원센터 전화 운영을 통해 구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소통하고 신뢰받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지원금 지급 절차에 돌입했다.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또 별도의 콜센터를 마련해 접수 방법, 지급 대상 및 기준, 이의신청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선 현장에서도 동별 추진반을 가동, 상담·접수 창구 운영, 감염 예방을 위한 수시 방역, 각 동 직능단체를 통한 홍보활동 등 지원금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말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80% 가구로, 맞벌이 가구, 1인 가구에는 특례 기준이 적용된다.

1인 가구는 6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17만 원 이하, 4인 가구는 직장 가입자 기준 외벌이는 31만 원, 맞벌이는 39만 원 이하라면 지급 대상이다. 다만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 원을 초과하거나 지난해 금융 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고액자산가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 당 25만 원으로, 영등포구에서는 전체 구민 약 37만 명 중 72.9%에 해당하는 약 27만 명이 지급받게 된다.

지급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몰림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시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체크페이 등 제로페이 홈페이지·앱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또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일인 6월30일 이후 가족관계 변동이 있거나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경우 국민신문고 사이트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11월12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 동마다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여 지원 대상자가 신청을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 상생 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6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SOS센터 ‘1:1 안부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주민, 돌봄 필요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잠재적 돌봄 대상자를 발굴,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대상은 지역내 거주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속하는 저소득 주민 1242명이다. 돌봄매니저가 어르신 연령대와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유선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에서부터 수발자 존재 여부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돌봄SOS센터 사업을 안내하며 긴급·일시 돌봄 필요 대상자라 판단되면 욕구 특성과 대상자가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 서비스를 즉시 연계해준다. 대상자가 신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병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는 코로나 시대의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돌봄SOS센터’ 사업을 시행해 왔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가족·친지 등이 없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에게 종로만의 특화 서비스인 ▲영양지원 ▲위생지원 ▲세탁지원을 포함해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 등 총 11가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먼저 퇴원 환자나 맞춤식이 필요한 주민에게 따뜻한 건강죽이나 저염식 등을 제공하는 ‘영양지원’은 당뇨, 고혈압 등 질환이 있거나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 부재 시에는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집 앞에 비치한 보냉 가방에 제철 식재료로 만든 죽과 반찬을 안전하게 배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위생지원’은 폐기물 처리에서부터 해충박멸, 소독 및 방역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종합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위생의 중요성이 중요해진 요즘과 같은 때 몹시 유용하며, 종로구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세탁지원’은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하고 배송까지 해준다.

이밖에도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직접적인 수발을 제공하는 ‘일시재가’와 긴급 돌봄 기간 동안 시설 입소를 지원하는 ‘단기시설’, 대상자의 건강 회복 기간 동안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홀로 외부활동이 어려울 때 병원이나 관공서 등을 동행해주는 ‘동행지원’ 등이 있다.

돌봄SOS센터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금액은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 이하(21.12.31.까지 한시적 100% 이하)는 1인당 연간 158만원 내에서 전액 무료이다. 일반 주민은 개인 부담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돌봄사각지대를 발굴하려 한다”면서 “올해 11월까지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께 유선 상담을 실시하고 대상자가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석 연휴 기간 구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운전자 탑승) 방식으로 지역내 권역별 정비업체 6곳에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며 유일자동차공업사(북아현동), 연일자동차공업사(연희동), 홍제천자동차공업사(홍제동), 카젠-홍은점(홍은동), 기아 오토큐-남가좌점(남가좌동), 아트카라운지(북가좌동) 가운데 희망하는 곳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서는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30여 명이 약 5명씩으로 6개 점검반을 편성해 해당 업체에서 핸들, 브레이크, 타이어, 변속기, 배터리, 등화장치, 냉각장치, 벨트류 등을 점검한다.

또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퓨즈와 전구 같은 소모품류를 정비사업조합의 지원으로 무상 교환해 준다.

이처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상 부위에 대한 진단과 정비 상담을 해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훈훈한 재능기부로 많은 주민 분들이 명절 기간에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서대문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무상 점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제 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 주민 참여형으로 '송파복지 온라인 박람회'를 10일 라이브로 개최한다.

구는 매년 복지박람회 및 축제를 열어 구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복지 정보를 주민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송파복지 박람회’를 기획했다.

송파구와 송파구협치위원회,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민관협치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송파구 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표창, 분야별 복지서비스를 온라인 부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021 송파복지 온라인 박람회'은 9월10일 오후 2~5시 총 3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1부는 주민들의 끼와 장기를 볼 수 있는 공연마당으로 송파구민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사전 녹화한 축하공연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2부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으로 구성했다.

3부는 대상자별, 기능별로 분류된 8개 복지분야(아동·청소년, 여성보육·보건, 어르신, 장애인, 행복울타리, 고용·주거, 사례관리, 자원개발)에 대한 송파의 복지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집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채널(송파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온라인 박람회를 시청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분들 중 100명을 추첨, 편의점 기프티콘(1만원)을 선물하는 주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은 9월10일부터 15일까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복지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잠깐의 휴식과 송파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쓰레기 무단투기장소로 변질된 재활용 의류수거함에 대한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해 도시미관의 대대적인 개선에 나선다.

구에는 현재 총 1150개 의류수거함이 설치돼 있으며, 의류수거함 주변 무단투기, 의류수거함 관리 부재, 도시미관 저해 등 관리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구는 지난 8월 의류수거함 관리업무 위탁업체 2개소(관악구 장애인단체연합회, 보훈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 철거 및 쓰레기정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우선 9월 중 의류수거함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 후 1개월마다 관리업체를 통해 무단투기 집중발생지역을 전달받아 우선적으로 스티커를 배부·부착, 그 외 지역은 순차적으로 모두 확대해나간다.

스티커에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을 표기, 무단투기에 관한 행정처분 사항도 명시해 경각심을 높인다.

관리업체 2개소는 의류수거함을 정기적으로 순찰, 민원사항을 처리, 민원다발지역은 구에서 수시로 순찰한다.

상습무단투기지역에 스티커 부착, 수시 순찰 등 관련 조치 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고 무단투기 자체 근절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점용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다.

민원발생 시에는 관리업체에서 현장에 출동해 의류수거함 주변 폐기물을 정리, 구는 폐기물정리는 최대 3일 이내, 철거는 최대 14일 이내로 처리기한을 정해, 향후 관리가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민원 발생할 경우 의류수거함 전면철거 및 허가취소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식당과 카페에 ‘백신접종완료 안내 POP’를 제작·배부했다.

6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하면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에서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의 사적모임 인센티브가 강화됨에 따라 식당·카페 현장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을 의심해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혼란이 예상됐다.

이에 광진구는 지난 8월28일부터 31일까지 약 6000여 곳의 식당과 카페에 ‘백신접종완료자 확인된 좌석입니다’라는 문구의 테이블 안내판을 선제적으로 배부 완료했다.

업소에서는 QR코드 표기사항이나 종이증명서 등을 통해 이용객의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배부 받은 안내판을 테이블에 배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안내판이 사적모임금지 등 강화된 방역 수칙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자영업자들 영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힘드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 노원 생명사랑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살 예방 행사와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노원구는 비대면 형식의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 주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이며 영상편지, 웹툰영상, 캠페인 및 응원영상 등 생명사랑 취지를 담은 창작 영상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10분의 유튜브 게시용 영상 ▲10초~1분의 틱톡, 유튜브 쇼츠용 영상을 제작, 10월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chointer@nowon.go.kr)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사전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 순으로 이루어지며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7작품을 선정, 10월29일 발표한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2명) 30만원, 우수상(4명) 15만원, 입선작(10명) 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노원생명존중TV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고 비대면 자살예방 홍보자료 및 생명지킴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도 노원구는 자살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자살 예방 조례를 제정,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보건소 산하 자살 예방 전담팀을 중심으로 동주민센터, 생명지키미 봉사단체, 임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협업,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자살 위험군은 자살 예방 활동가 교육을 받은 전문 심리상담 요원 57명이 말벗,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연령별 맞춤형 심리 지원 사업을 강화, 자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촘촘하게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고용시장 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원구의 자살률이 최근 2년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임대료를 덜어주기 위한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 공모 기간을 오는 10월15일까지 연장한다.

지난달 2일부터 시작한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은 5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연 3% 이하 조건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건물 유지보수 비용 2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5년이상 임대료 3%이하로 상생협약을 체결, 신청서,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 사업자등록증 등을 오는 10월15일까지 구 일자리경제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마감한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은 23명의 임대인이 참여해 총 1억6000만원 임대료를 인하했다. 각 임대인에게는 30만~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상가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사업 공모기간을 연장했으니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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