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숏컷 변신, 스스로도 만족"

최혜진 기자 2021. 9.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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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숏컷 변신에 만족을 드러냈다.

6일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번에 '하이클래스'를 찍으면서 느낀 게 있다. 쉬지 않고 연기하니까 연기가 나아지는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하이클래스'를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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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숏컷 변신에 만족을 드러냈다.

6일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최병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참석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다. 조여정은 극 중 전직 로펌 대표 변호사이자 HSC 국제 학교 학부모인 송여울 역을 맡았다.

이날 조여정은 꾸준한 활동의 원동력을 밝혔다. 그는 "요 몇 년 쉬지 않고 하고 있는데 좋은 작품을 받고 있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하이클래스'를 찍으면서 느낀 게 있다. 쉬지 않고 연기하니까 연기가 나아지는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또한 작품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조여정은 "작품 속 제주도에 고립된 섬 안에서의 여성들의 삶이 안쓰러웠다. 잘 표현해서 여성들의 공감을 얻고 싶었다. 어느 하나 안쓰럽지 않은 여성들이 없었다는 게 마음을 움직였다"고 언급했다.

조여정은 '하이클래스'를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머릿 속 송여울 이미지는 막연했다. 그런데 의상팀이 숏컷을 제안했다. 그게 제가 머릿속에 생각하던 송여울 모습이었다"며 "늘 한 번쯤은 작품을 위해 헤어 변신을 크게 하고 싶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라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클래스'는 이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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