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제작진은 안효섭에게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 대해 물었다. 안효섭은 “‘홍천기’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되게 찐한 멜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무래도 마왕이라는 신의 존재를 연기하기 때문에 CG컷을 따는 마왕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았다.
'커플 공약 장인'이라고 불리는 안효섭은 앞서 MBC '반지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김슬기와는 커플 댄스를,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이성경과는 듀엣을 선보였다.
그는 ‘홍천기’의 시청률 공약에 대해 “아직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김유정 씨와 함께 상의해보고 말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춤이라도 한번 출까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이 “최근 다시 본 필모그래피가 있냐”라고 물었다. 안효섭은 “저는 제 작품을 잘 못 본다. 그래서 술을 먹고 취해서 제 작품을 본다”며 의외의 답을 했다.
캐나다 국적인 안효섭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가장 보고 싶은 순간에 대해 “가족은 항상 보고 싶다. 특히 식당에 가면 가족끼리 화목한 광경을 목격하는데 그때 가끔씩 생각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에 부모님이 ‘바쁘니?’라고 연락하셨다. 사실 연락을 자주 드려야 효도하는 건데...”라며 바쁜 스케줄에 연락을 소홀히 한 자신을 반성했다.
187cm 장신의 안효섭은 키 크는 비결에 대해 “저는 그냥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또 어머니께서 키가 크시다. 170cm 정도 된다”며 유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물을 많이 마신다. 진짜 많이 마셨을 때는 하루에 5~6리터도 마셨다. 그렇지만 물도 너무 마시면 안 좋다고 해서 2~3리터 정도를 마시고 있다”며 자기 관리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효섭은 배우 김유정과 함께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열연하고 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엘르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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