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연희, '리어왕' 출연..소속사 이적→첫 연극 도전 '열정 행보'(종합)

장진리 기자 2021. 9.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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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연극에 첫 도전한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연희는 10월 개막을 앞둔 연극 '리어왕'에 출연한다.

극 중에서 이연희는 리어왕의 세 번째 딸인 코딜리아와 바보 광대 1인 2역에 도전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던 이연희는 소속사 이적에 이어 첫 연극 도전으로 소신 있는 도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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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희. 제공| VA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연희가 연극에 첫 도전한다.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연희는 10월 개막을 앞둔 연극 '리어왕'에 출연한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오만함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서울대학교 극예술동문 중심으로 창단된 극단 관악극회에서 10주년 및 이순재의 데뷔 65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극단 관악극회와 예술의 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이연희는 리어왕의 세 번째 딸인 코딜리아와 바보 광대 1인 2역에 도전한다. 코딜리아는 아버지를 진정하는 사랑하는 딸로서 아름다움과 현명함을 고루 겸비한 진취적이고 당당한 리더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캐릭터다.

또한 바보 광대는 끝까지 리어왕의 곁을 지키는 익살스러운 조력자이자 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자이기도 하다. 이연희는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캐릭터를 오가며 '리어왕'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연희는 2004년 드라마 '해신'으로 데뷔한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에 출연하게 됐다. 게다가 첫 연극에 1인 2역이라는 까다로운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짐작케한다. 지난해 19년간 함께한 SM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답게 이별한 이연희는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 변화를 알렸다.

소속사 이적에 이어 이연희는 작품 선택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꾀했다. 특히 소속사 이적 후 첫 작품을 데뷔 이후 처음 시도하는 연극으로 결정했다는 것 역시 인상적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던 이연희는 소속사 이적에 이어 첫 연극 도전으로 소신 있는 도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이연희. 제공| 에이스메이커

'리어왕'은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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