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측 "가짜 수산업자 김씨에게 선물·돈 받은 적 없어"

김소정 기자 2021. 9. 1. 11: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하선 측이 ‘가짜 수산업자’ 김씨와 관련해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하선 인스타그램

박하선씨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박하선에 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씨와 김씨는 한 번 만났다. “지난해 말, 박하선은 당사와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점에 퇴사한 전 매니저 A씨로부터 김씨를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A씨는 김씨를 ‘신생 매니지먼트’ 관계자라고 소개했다. 소속사는 “박씨와 김씨가 인사한 적 있으나 단순히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이후 박씨가 김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전혀 없고, 김씨로부터 어떠한 선물을 받거나 금전적 이득을 얻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미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 등을 통해서도 불법행위의 증거들을 상당수 확보해 나가고 있고, 이를 근거로 허위사실 유포자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형사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김씨가 배우 손담비씨, 정려원씨, 박하선씨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씨가 손씨에겐 명품과 현금을 정씨에겐 외제차를 선물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손씨는 받은 선물과 현금을 돌려줬고, 정씨는 차량 구입비용을 김씨에게 입금했다고 반박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