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비수 공포에 떨게 한다..건강이 가장 중요" 英 매체 분석

이민재 기자 입력 2021. 8. 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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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어 "그러나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는 토트넘의 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시즌을 시작했다"라며 "손흥민은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를 공포에 떨게 하는 능력을 갖췄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그의 건강이 가장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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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 시간) 빅6팀의 시즌 출발을 되돌아보면서 긍정적인 점과 부족한 점 등 여러 측면에서 분석했다.

현재 토트넘은 시즌 출발이 좋다.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턴, 왓포드를 모두 꺾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유일하게 모두 승리를 챙긴 팀이다. 그 중심에는 2골로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있었다.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자펫 탕강가와 올리버 스킵이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델리 알리와 에릭 다이어는 다른 선수가 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는 토트넘의 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시즌을 시작했다"라며 "손흥민은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를 공포에 떨게 하는 능력을 갖췄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그의 건강이 가장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총 51경기 동안 22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 득점과 도움 기록을 갈아치웠다.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놓고 보면 17골 10도움으로 득점 4위, 도움 4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골과 도움 각각 두 자릿수를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23골 14도움), 브루노 페르난데스(18골 12도움)와 손흥민뿐이었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해리 케인은 올여름 내내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연결됐다. 그러다 보니 시즌 초반에는 경기에 투입되지도 못했다. 손흥민은 케인 역할까지 맡으면서 확실한 팀 내 핵심임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윙어로도 뛰지만 최전방에 나서면서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케인은 매년 부상으로 고생하는 편이다. 손흥민이 건강하다면 여러 포지션에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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