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체제' 비투비, 성숙미 무장한 'Outsider' [종합]

박상후 기자 2021. 8. 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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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4인 체제로 돌아온 그룹 비투비(BTOB)가 성숙미를 장착하고 컴백했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의 스페셜 앨범 '포유 아웃사이드(4U : OUT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이민혁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파인애플로 출연했다. 굉장한 실력파 아티스트 같았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라며 "컴백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개인 작업을 했다. 영감을 받을 때마다 노래 작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창섭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하고 있다. 끝나면서 바로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 투입된다. 대본이 정말 좋더라. 또한 요즘에 취미가 생겨서 웨이크 서핑도 틈틈이 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4U : OUTSIDE'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인사이드(INSIDE)'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매 앨범마다 '믿고 듣는 비투비'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비투비가 이번 신보를 통해 또다시 글로벌 팬들의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에 대해 프니엘은 "스페셜 앨범인 만큼, 음악적 깊이에 도전해봤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에 크레딧을 올렸다.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은광도 "정말 설렌다. 평소와 많이 다른 느낌이다. Mnet 음악프로그램 '킹덤'을 하고 나서 관심을 받은 이후의 앨범이다. 책임감과 도전 의식이 느껴지는 신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민혁은 "머리도 오랜만에 탈색을 하지 않았냐. 도전적인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서은광은 "8시간 정도 미용실에 있었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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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아웃사이더(Outsider)'는 네오 펑크/네오 소울 장르의 곡으로 비투비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대중들에게 다시금 각인시킨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 속 온전한 나로 돌아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나'다움을 찾아줄 전망이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사랑을 전달해온 비투비는 타이틀곡 ‘Outsider’(아웃사이더)로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타파하자는 메시지를 전해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창섭은 "하루하루 견뎌낸다는 뜻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다. 흔히 사용하는 '아웃사이더'의 의미가 아니다. 매일 똑같은 삶에서 벗어나 강해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결국은 힐링송이다"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더' 작사에 참여한 이민혁은 "이번 앨범에서 참여도가 높다. 책임감이 느껴진다. 감사함과 동시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6곡 가운데 3곡을 프로듀싱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서은광은 '아웃사이더'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비투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모두의 생각이 하나로 합쳐진 게 '아웃사이더'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창섭은 이번 앨범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멤버로 서은광을 꼽았다. 그는 "서은광이 올백머리를 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을 봤다. 나름 잘 어울렸다. 이번 앨범의 최대 수혜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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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는 지난 4월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 참여해 후배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룹임에도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마다하지 않았다.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번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와 무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비투비는 한 번 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창섭은 "우리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보컬이 강화된 그룹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근데 이번 앨범을 통해 무대를 잘하는 그룹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민혁도 "'킹덤'의 영향이 분명히 존재한다. 타이틀곡 '아웃사이더'만 봐도 알 수 있다. 처음 해보는 장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연결고리가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은광 역시 "많이 배웠던 시간이다. 세대의 흐름이란 게 있지 않냐. 뒤처지지 않고 발맞춰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비투비는 내년에 데뷔 10주년을 맞게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팬들과 콘서트를 통해 만나길 바란다.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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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비투비 | 서은광 |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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