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부담감·걱정 多, 도전하기 위해 출연 결심"

박상후 기자 2021. 8. 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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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배우 안효섭이 자신의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올 초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를 단숨에 설득해내며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안효섭이 일찍이 '홍천기'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제작을 기다려 온 만큼 하람으로 선보일 캐릭터에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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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홍천기' 배우 안효섭이 자신의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사료에 짧게 기록된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입혔다.

특히 '홍천기'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사극 컴백을 알린 김유정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안효섭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안효섭은 극 중 시력을 잃었으나 하늘과 별자리를 읽는 관상감인 하람 역을 맡았다. 올 초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를 단숨에 설득해내며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안효섭이 일찍이 '홍천기'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제작을 기다려 온 만큼 하람으로 선보일 캐릭터에 관심이 뜨겁다.

이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장태유 감독의 작품을 보고 자라왔다.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정은궐 작가의 팬이기도 하다"라며 "캐릭터가 앞이 보이지 않는 설정이 있다. 판타지적 요소가 많다. 도전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연기해야 됐다.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지만, 도전해보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안효섭 | 홍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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