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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홍남기 "소상공·중기에는 41조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추석전후 41조 금융지원"
"16개 성수품 공급 25%이상 확대…계란 등 4대품목 집중관리"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한종수 기자, 권혁준 기자 | 2021-08-26 07:48 송고 | 2021-12-02 17:00 최종수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8.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8.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부가 국민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의 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개시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추석전 90%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녀장려금 4조1000억원을 9월말에서 8월말로 조기 지급하고,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해 서민금융 공급을 연 7조~8조원에서 9조~10조원으로 확대하는 것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추석전후 41조원 신규 금융지원, 부가세·종합소득세 납부기한 내년 1~2월로 연장(270만명, 6조2000억원), 고용·산재·국민연금보험료 및 전기·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 등 지원을 3개월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자영업 경쟁력 및 역량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상 원활한 폐업 재기 지원, 유망분야로의 재취업, 디지털·스마트화 및 온라인 플랫폼 진출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출 만기연장 여부 등 금융지원 관련해선 9월중 검토 완료 후 발표예정이고, 추석 연휴기간 특별방역대책도 다음 달 별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는 우선 "16개 주요 추석성수품 공급을 작년대비 25% 이상 대폭 확대하고 시기도 일주일 앞당겨 이달 30일부터 공급개시한다"며 "특히 계란, 소·돼지고기, 쌀 등 소위 4대 품목은 집중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살처분 농가의 난계 재입식을 추석 전 마치고, 정부양곡 잔여물량 8만톤을 이달 말부터 방출하는 방안 등을 통해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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