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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에게 도전장 내민 UFC 최승우 "KO시킬 자신 있다"

지난 6월 에로사 꺾고 UFC 3연승 달성
베테랑 컵 스완슨에게 도전장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1-08-25 14:39 송고
최승우가 29일 컵 스완슨을 상대로 UFC 4연승에 도전한다.(커넥티비티 제공)© 뉴스1
최승우가 29일 컵 스완슨을 상대로 UFC 4연승에 도전한다.(커넥티비티 제공)© 뉴스1

'스팅' 최승우의 도전은 계속된다.

올해 출전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최승우는 최근 진행된 커넥티비티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한 경기 더 출전해 4연승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세계 랭킹 15위 안에 꼭 들 것"이라고 밝혔다. 
UFC 페더급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꼽히는 최승우는 올해 6월 줄리안 에로사를 TKO로 꺾고 UFC 3연승을 달리며 '포스트-파이트 보너스'까지 챙겼다.

최승우는 승리 직후 "랭킹 10위의 기가 치카제와 경기를 원한다"고 했지만, 치카제가 에드손 바르보자와 경기가 잡히자 지난 4일 SNS를 통해 컵 스완슨에게 도전장을 건넸다.

최승우는 "만약 스완슨과 경기가 잡힌다면 KO시킬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도 피력했다. 

또한 최승우는 오는 29일 'UFC Fight Night'에서 열리는 치카제와 바르보자의 메인이벤트 결과를 예측했다. 
킥복서 출신의 치카제는 뛰어난 킥 능력으로 '기가 킥'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6전 전승' 기록으로 랭킹 10위에 올라있다. 10년 이상 UFC에서 활동한 무에타이 출신의 바르보자 또한 화려한 킥 기술로 '킥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최승우는 "킥 대 킥 멋진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펀치를 섞다 보면 바르보자가 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르보자는 강한 선수들과 더 많이 싸웠고 킥 싸움에 익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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