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과기자문회의, '과기·금융·혁신' 심포지엄

오수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금융-혁신의 선순환과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주제로 24일 오후 온라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이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업계, 금융계, 과학기술계가 머리를 맞대고 3자 간에 선순환 구조를 가져오게 할 개혁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염한웅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주요국의 기술 패권 경쟁 격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업의 전면적 개편은 우리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도전과 위협"이라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 한국교원대학교 정승일 교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손수정 선임연구위원이 기술선도국가를 향한 혁신정책, 산업금융, 기술사업화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혁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ki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24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