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지 않고 비대면으로 1조 규모 '특례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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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비대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온(溫, ON)택트 보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보증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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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상 최대 2000만원 대출 지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비대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온(溫, ON)택트 보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보증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보증서 담보로 대출받으려면 보증기관과 대출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온택트 보증은 신보중앙회가 6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기업, 농협)과 협약을 맺고 보증기관 처음으로 보증신청부터 보증서 발급·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신용평점 840점(옛 1∼3등급) 이상인 개인사업로, 신보중앙회 홈페이지에 연결돼 있는 금융회사의 앱을 통해 보증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은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이며, 보증기한은 5년이다. 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년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앞으로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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