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 "유아인 '라켓소년단' 애청자 인증, 신기하고 감사해"[화보]

강선애 2021. 8.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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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준상이 '라켓소년단' 팬임을 밝힌 배우 유아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윤해강 캐릭터를 열연한 탕준상은 23일 공개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유아인이 '라켓소년단'의 애청자 인증과 동시에 결방을 아쉬워하는 글을 SNS에 업로드했던 것에 대해 "정말 신기했다. 원래부터 유아인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내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다고 하니까 기분이 묘하고 감사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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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탕준상이 '라켓소년단' 팬임을 밝힌 배우 유아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윤해강 캐릭터를 열연한 탕준상은 23일 공개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유아인이 '라켓소년단'의 애청자 인증과 동시에 결방을 아쉬워하는 글을 SNS에 업로드했던 것에 대해 "정말 신기했다. 원래부터 유아인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내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다고 하니까 기분이 묘하고 감사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켓소년단' 종영 소감에 대해서는 "일단 공중파 월화드라마 주연을 하게 될 줄 몰랐다. 동시간대 1위 시청률도 정말 영광스럽다. 그리고 윤해강 역할로 관심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출연진들과 시간이 갈수록 친해지니 후반부로 갈수록 촬영 현장이 재밌었다.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라켓소년단'은 중학생 배드민턴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5월 말에 방송을 시작해 8월 초에 종영했지만 배우들의 실제 훈련 기간과 촬영 기간은 훨씬 길었다. 탕준상은 "촬영 전부터 고강도 배드민턴 훈련을 받았다. 화면에 진짜 선수처럼 나와야 해서 강한 훈련을 받다 보니 정말 힘들더라. 온종일 배드민턴 치는 장면만 찍을 때도 있는데 그땐 정말 힘들다. 그래도 모니터링할 때 잘 나온 걸 보면 힘든 걸 잊고 다시 하게 된다. 힘들다가 성취감 때문에 힘듦이 사라지고 다시 힘들다가 안 힘들고 이 과정을 반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8살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했던 탕준상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 배우에 대해 "조정석, 조승우 선배님"을 꼽았다. 그는 "두 분 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 모두 한다. 뮤지컬 계에서 티켓 파워도 강하다. 그래서 그 길을 따라 나도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 목을 잘 가꿔 나중에 뮤지컬을 다시 하게 되면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하이드' 역할을 꼭 맡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G-Dragon(지드래곤)'이다. 그의 음악과 패션 등 모든 게 내 스타일이다. 그의 음악으로 위로도 많이 받는다"며 선배 아티스트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제공=bnt]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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