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쿄패럴림픽 집중 편성, 24일 개막식 생중계
손봉석 기자 2021. 8. 20. 18:39
[스포츠경향]
KBS가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릴 ‘2020 도쿄패럴림픽’ 중계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8시 열리는 개막식 생중계를 포함해 총 1560분으로 하계 패럴림픽 사상 최다 편성이라는 게 KBS 설명이다.
22개 종목, 539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탁구, 배드민턴, 양궁, 육상, 보치아, 수영, 태권도, 휠체어농구 등 14개 종목에 150명 선수단이 출전한다.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중계제작팀을 일본 도쿄 현지에 파견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매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편성해 리우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 탁구 간판선수 서수연,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보치아 팀 등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포함한 주요 종목을 소개한다.
장애인스포츠에 특화된 해설자를 섭외, 더 깊이 있는 해설을 예고했다.
메인 뉴스 ‘KBS 뉴스 9’에서는 장애인 앵커 최국화가 패럴림픽 관련 뉴스를 전할 예정이다.
KBS 이재후 아나운서는 도쿄올림픽 폐막식 중계를 미무리하며 “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방송 KBS의 모든 중계방송을 여기서 마칩니다”고 클로징 멘트를 해 주목받았고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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