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카엘}(젬백스)이 손자회사 젬백스링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젬백스카엘은 젬백스링크의 최대주주인 젬백스지오의 지분 전량을 180억원에 매입했다. 이번 거래로 젬백는 지분율 23.64%로 젬백스링크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변경은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전까지 젬백스카엘은 젬백스지오의 최대주주로 젬백스링크를 손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거래로 젬백스링크는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변경됐다. 젬백스링크는 명품 병행수입 등을 통해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자금조달·자회사 보유 크리스에프앤씨 주식을 매각해 현금성 자산을 다량 확보했다. 젬백스카엘은 우량 계열사 직접 보유로 재무구조 개선·투자가치의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고 강조했다. 지분을 매각한 젬백스지오는 이번 거래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젬백스지오 측은 기존 인테리어 사업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 인테리어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부동산 개발·시행 등 사업 영역 확장으로 종합건설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젬백스카엘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경영진이 그동안 계획해오던 지배구조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구조개편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효율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