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20 도쿄 하계 패럴림픽 사상 최다 편성 예고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입력 2021. 8. 20. 10:33 수정 2021. 8. 20.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방송 KBS의 모든 중계 방송을 여기서 마칩니다."

2002 솔트레이크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을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생중계하는 등 동·하계 패럴림픽 대표방송사로 자리매김한 KBS는 24일 오후 8시,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 생중계를 시작으로 패럴림픽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공

"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방송 KBS의 모든 중계 방송을 여기서 마칩니다."

KBS 이재후 아나운서가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던진 클로징 멘트는 큰 화제를 모으며 '또 하나의 올림픽'인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02 솔트레이크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을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생중계하는 등 동·하계 패럴림픽 대표방송사로 자리매김한 KBS는 24일 오후 8시,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 생중계를 시작으로 패럴림픽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2개 종목, 539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탁구, 배드민턴, 양궁, 육상, 보치아, 수영, 태권도, 휠체어농구 등 14개 종목, 1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KBS, 역대 하계 패럴림픽 사상 최다 편성 총 1560분

 KBS가 이번 도쿄패럴림픽을 위해 배정한 방송시간은 하계 패럴림픽 사상 최대 편성인 총 '1560분'이다. 이와 함께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중계제작팀을 도쿄 현지로 파견, 더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단, IPC는 올림픽과는 달리 패럴림픽 경기를 방송용으로 많이 제작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지만 제작이 되지 않아 방송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KBS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IPC가 제작하는 한 많이 중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매일 낮과 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마련

대회기간 동안 매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편성, 리우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 탁구 간판 선수인 서수연,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보치아 팀 등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포함한 주요 종목들이 KBS 1TV를 통해 중계된다.

특히 장애인스포츠에 특화된 해설자를 섭외, 더욱 깊이 있는 해설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이용자를 위해 자사의 모바일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My K'의 4개 전용 채널을 통해서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해,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높일 예정이다.

패럴림픽 기간 동안 KBS '뉴스9'에서는 매일 패럴림릭 관련 아이템 1~2개를 일반뉴스에 포함해 보도하고, '뉴스12'에서 장애인 앵커로 활약하고 있는 최국화씨가 원포인트 진행자로 이를 소개할 계획이다.

전 세계 인구의 15%, 12억 장애인들을 위한 인권 캠페인 'WeThe15'

KBS는 2020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시작된 'WeThe15'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WeThe15'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국제장애연합(IDA) 등이 주도하고 있는 전 세계 인구의 15%인 약 12억 명의 장애인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권 운동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와 차별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하며 감동을 선사할 2020 도쿄패럴림픽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