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김정영·김강민, TV시네마 'F20' 주인공

김진석 2021. 8. 20. 08: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영남·김정영·김강민

배우 장영남·김정영·김강민이 TV시네마 'F20'에서 호흡을 맞춘다.

10월 첫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두 번째 작품인 'F20'은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이기 전 극장에서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F20'은 조현병 환자인 아들을 둔 두 엄마가 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로 한국 사회가 가진 차가운 단면을 담아낸다. 장영남·김정영·김강민이 출연을 확정 지어 더할 나위 없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장영남은 김강민(서도훈)의 엄마 구애란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조현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아들이 집으로 돌아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인물이다. 마치 신들린 듯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장영남이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감추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김정영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 유동훈(손유찬)의 엄마 이경화로 변신한다. 아들과 함께 장영남의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첨예한 갈등의 중심으로 우뚝 서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선 굵은 연기를 펼쳐온 김정영의 열연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장영남과 김정영은 조현병 환자인 아들을 둔 엄마로, 한국 사회의 축소판인 아파트 내에서 일상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다. 선과 악, 어떤 역할을 맡아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두 배우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오는 10월 첫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는 2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