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18일 USG 공유대학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RIS)'의 대표 사업 공유대학(USG+) 현장인 경상국립대(RIS 사업 총괄대학)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유 부총리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권순기 경상대 총장, 이은진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지역혁신플랫폼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청년특별도 등 핵심 도정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지역의 필요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정착하게 하는 사업을 경남뿐 아니라 울산, 부산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부족했던 대학교육과 기업 간의 협력에 경남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공유대학 사업이 본격화되는 것에 기대가 크다"며 "지역과 대학이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후 손정우 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의 안내로 Zoom 활용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실감형 콘텐츠 활용 강의 등 USG 공유대학 교육인프라 구축 현장도 참관했다.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2020년 8월부터 정부 공모로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스마트제조ict?스마트공동체 등 핵심 분야의 교육혁신으로 기업 수요에 적합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446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지역혁신플랫폼에 울산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660억원 규모로 확대, 미래 모빌리티?저탄소 그린에너지 분야를 추가했다. USG 공유대학은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1기 USG 학사과정은 6개 융복합 전공, 300명을 선발했고 1학기부터 코딩 등 IT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2학기부터는 전공 심화과정에 들어간다. 올해 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8개 전공, 500명 정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