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18일 바이브 20주년 '리바이브' 두 번째 음원 '사진을 보다가' 발매

▲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를 다시 부른 다비치. 제공|웨이크원

▲ '사진을 보다가' 커버 이미지. 제공|메이저나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여성 듀오 다비치가 재해석한 보컬 듀오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가 공개된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바이브(류재현 윤민수)의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출범한 '리바이브'(REVIBE)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이자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참여한 '리바이브 볼륨2 사진을 보다가'가 발매된다.

'사진을 보다가'는 2003년 발매된 바이브의 2집 '두 유 리멤버?' 타이틀곡이다. 이별 후의 그리움을 일상적인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애절한 감정선이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비치는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진을 보다가'를 가창했다. 사랑의 끝에서 잔향처럼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와 일상 속 깊게 자리한 그리움과 후회 등 남은 감정의 여운이 바이브의 원곡과는 또 다른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아련하면서도 극적인 분위기가 예고됐다. 바이브의 명곡에 다비치가 새로운 감성을 더한 '사진을 보다가'가 2021년 여름의 끝자락에 어떤 강렬한 이미지를 남길지 기대된다.

'리바이브' 프로젝트는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 받은 바이브의 노래를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바이브와 보이즈 투 맨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러브 미 원스 어게인', 마마무 솔라, 문별이 19년 만에 다시 부른 '프로미스 유'가 먼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하나의 명곡 '사진을 보다가'는 이번에 다비치와 함께 재탄생됐다.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리바이브' 프로젝트는 추후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의 만남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다비치가 참여한 '리바이브 볼륨2 사진을 보다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시간에 뮤직비디오와 리릭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