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웅, '두 번째 남편'을 택한 이유

이호영 2021. 8. 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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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한기웅이 자신과 전혀 다른 성격의 역할에 푹 빠졌다.

이날 한기웅은 "내가 연기하는 문상혁은 봉선화의 첫 번째 남편이자, 윤재경이라는 행운의 기회를 잡아서 야망을 이루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을 비롯해 지수원, 정성모, 이호성, 김희정, 최지연, 천이슬 등이 출연해 인물관계도를 형성할 '두 번째 남편'은 9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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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한기웅이 자신과 전혀 다른 성격의 역할에 푹 빠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칠봉 감독과 배우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이 참석했다.

이날 한기웅은 "내가 연기하는 문상혁은 봉선화의 첫 번째 남편이자, 윤재경이라는 행운의 기회를 잡아서 야망을 이루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기웅은 해당 작품과 역할을 택한 이유에 대해 "평소 나는 솔직하게 나의 욕심을 표현하지 않는다. 대본을 읽어보고, 다른 매력을 느꼈다. 양심의 가책이나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에 놀랐다. 나와 전혀 다른 인물에게 끌린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요즘 많은 선배님들께서 독한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주고 계신다. 많이 찾아보기도 했다"며 "개인적으로 역할에 최대한 이입하고 집중해 온 마음을 다해 연기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을 비롯해 지수원, 정성모, 이호성, 김희정, 최지연, 천이슬 등이 출연해 인물관계도를 형성할 '두 번째 남편'은 9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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