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싱크홀' 김혜준 "첫 코믹 연기, 코미디 대가 선배들 보며 배워"
영화 '싱크홀'의 배우 김혜준이 코미디 연기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혜준은 5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코미디 연기를 처음 해보는데, 항상 생각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은 희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드리브도 많아야하고 유쾌한 호흡을 끌어내야 한다. 어려웠다.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보시는 분들의 판단이다"라며 "선배들을 보고 배우려고 했다. 애드리브는 코미디 연기의 대가인 선배들에 비하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했다.
선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들을 수 있었는지 묻자 김혜준은 "'이렇게 해봐'라는 조언보다는, 선배들이 그 상황이 웃길 수밖에 없게 만들어줬다. 코미디 연기를 넘어 현장에서 즐겁게 해주셨다. 아이디어를 주시기도 했다. 선배들의 연기 호흡이 조금 떠 있으면 저는 멀리서 바라보는 호흡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김혜준은 3개월 차 인턴사원 은주를 연기한다. 은주는 직장 상사 동원(김성균)의 자가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집들이에 갔다가 빌라 한 동과 함께 싱크홀 아래로 추락하고, 일촉즉발의 위기의 순간에서 숨겨왔던 에이스 면모를 드러내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에서 중전 역할로 보여준 날카롭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변신, 솔직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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