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해진 위클리, '서머퀸' 노린다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8. 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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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위클리(Weeekly)가 네 번째 미니 앨범을 들고 5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위클리(박소은 조아 이재희 이수진 지한 먼데이)의 미니 4집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Play Game : Holiday)' 발매 기념 온라인 컴백보고회가 4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멤버 신지윤은 앞서 건강문제로 활동을 일시 중단, 위클리는 6인조 체제로 컴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위클리의 새 앨범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는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위클리만의 꿈같고 특별한 여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작 '위(We)' 시리즈로 'K-하이틴'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해 온 위클리는 이번 신보로 한층 성장한 '서머 하이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는 캐치한 멜로디와 그루비한 비트가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업 템포 팝 댄스곡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담아냈다.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보컬과 위클리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합쳐진 '위클리표 서머송'으로 탄생했다.

'홀리데이 파티' 뮤직비디오는 화성으로 여행을 떠난 위클리의 신비하고 화려한 파티로 보는 이들을 초대한다. 또한 과감한 헤어 컬러 변신을 시도한 위클리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은 물론, 전작에서 독특한 오브제 퍼포먼스로 '퍼포먼스 맛집'에 등극한 위클리의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

'위클리표 서머송'의 매력에 대해 박소은은 "보통 서머송하면 '떠나자' '바다 가자'라는 곡을 떠올리는데, '홀리데이 파티'는 함께하는 오늘이 휴일이고, 우리 끼지 즐겁게 노는 지금이 파티라는 내용을 담았다. '휴양지' '바다'라는 장소보다 '우리' '함께'라는 존재에 초점을 맞춘 게 차별점이다. 그래서 어딘가로 떠나기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잘 어울리는 서머송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전 이 노래를 스케줄 준비할 때 너무 좋더라. 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잠도 푹 못 자고, 등굣길 출근길이 축축 처질 텐데 그럴 때 들으면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정말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희는 이전 앨범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 "티저 이미지는 사실 조금의 속임수다. 곡 분위기랑은 상반되는 티저라 보는 분들이 조금 헷갈렸을 거다. 사실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라는 곡은 기존 곡처럼 통통 튀는 에너지 넘치는 노래다. 그러나 '위(We)' 시리즈가 끝난 만큼, 학교를 배경으로 했던 기존 곡들과 비교해 조금더 성숙해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없는 거다. 그동안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는데, 이번 곡에서도 오브제 없이도 위클리 만의 표정연기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소품이 없이도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됐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번 앨범 킬링 포인트에 대해 지한은 "요즘 정말 덥지 않으냐. 많은 분들이 더위에 지쳐있을 텐데, 그래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를 비롯해 계절감이 가득 묻어나는, 시원하고 경쾌한 곡을 가득 담았다는 게 킬링 포인트다. 타이틀곡도 중독성 넘치는 업 템포 댄스곡인 만큼 서머 하이틴의 청량함이 가득한 위클리 앨범 듣고 무더위 날렸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특히 위클리는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은 바다.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다. 지난 3월 '위 플레이(We play)'로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활동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로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 선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미국 유명 매체 포브스(Forbes)와 타임지(TIME)가 집중 조명을 하기도.

조아는 "1년 동안 팬분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 데뷔 전부터 꿈꿔온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며 굉장히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 동안 저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해 준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깨달았다. 감사한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저희가 열심히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또 생각보다 가수라는 직업이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체력관리 열심히 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클리 만의 강점에 대해 먼데이는 "함께 활동하고 있는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며 정말 많이 배우고 자극을 받고 있다. 그 사이에서 저희를 'K-하이틴'이라고 불러주는 수식어처럼 저희 나이에 어울리는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매력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라고 생각해 주는 것 같다. 긴 시간 좋은 모습 보여주며 '위클리'하면 떠오르는 명확한 장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큰 목표다"고 전했다.

위클리의 미니 4집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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