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점 하위 10%이하 지원 '햇살론카드' 10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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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상반기 4조6823억원의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지원한 데 이어 연내 9조60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통해 올 상반기 저소득·저신용 서민 41만명에게 4조682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20%를 초과하는 고금리대출 대환을 위한 안전망 대출Ⅱ에 3000억원, 은행권 신규 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에도 3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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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상반기 4조6823억원의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지원한 데 이어 연내 9조60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오는 10월에는 최저신용자를 위한 정책금융 카드상품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통해 올 상반기 저소득·저신용 서민 41만명에게 4조682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지원인원은 5.7%, 공급액은 11% 증가했다.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햇살론'이 33%(4766억원), 저소득 청년층 지원을 위한 '햇살론유스'가 129%(744억원) 증가했다.
연내 서민금융상품 공급 목표계획도 확대했다. 총 공급액은 9조6000억원이다. 근로자햇살론이 기존 계획에서 1조원 늘어난 3조4000억원, 저소득 청년을 위한 햇살론유스가 1000억원 증가한 3330억원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20%를 초과하는 고금리대출 대환을 위한 안전망 대출Ⅱ에 3000억원, 은행권 신규 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에도 3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햇살론카드에는 500억원이 투입된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 8개 카드사(국민·롯데·신한·우리·하나·비씨·삼성·현대)를 통해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최저신용자가 신용교육을 이수하고, 최소한의 상환능력을 충족할 시 보증을 통해 카드 발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인 자 중 소득증빙이 가능한 서민이 대상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3시간이상 관련 교육을 수강하고, 연 600만원이상 가처분소득을 증명할 경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지원한다. 단, 카드대출이나 유흥업종 등 이용은 제한된다.
지난달 7일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 출시한 신규 서민금융상품은 원활히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망 대출Ⅱ은 지난 2일까지 573건에 51억원이, 햇살론15는 1만4923건에 1009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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