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망 대출 II는 지난 7월 7일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되면서 나온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저신용·저소득 차주가 재대출이 어려워진 경우 갈아타는 상품으로 전국 14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보증 신청 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15는 햇살론17 금리를 2%p 인하한 상품으로 현재 15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 지난달 7일 출시 이후 지난 2일까지 총 1만4923건(1009억원)의 대출이 이루어졌다.
햇살론 뱅크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상품이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지 1년이 지나 부채 또는 신용점수가 오른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용도·부채 개선도에 따라 차등해 최대 2000만원 한도내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현재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17일 이후에는 KB국민·광주·BNK부산·SH수협은행에서, 9월 27일 이후에는 DGB대구·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햇살론카드는 신용카드를 만들기 어려운 최저신용자에게 카드 발급을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신용교육을 받고 최소한의 상황능력을 갖추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인 자 중 소득증빙 가능한 서민이 대상이다. 가처분소득 연 600만원 이상을 증빙해야 한다. 오는 10월부터 8개 카드사(국민·롯데·신한·우리·하나·비씨·삼성·현대)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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