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신 시스템 '구멍'..한 달 동안 화이자 4번 접종한 노인

최가영 2021. 8.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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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4차례나 맞은 80대 노인이 확인돼 논란이다.

2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기후 시의 발표를 인용해, 기후 시에 사는 80대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1개월간 4회 접종하는 실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후 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6월 7일 백신 접종 티켓으로 1차 접종을 마쳤고, 6월 19일 접종 티켓을 분실했다고 신고해 재발급받은 뒤 20일에 2차 접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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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4차례나 맞은 80대 노인이 확인돼 논란이다.

2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기후 시의 발표를 인용해, 기후 시에 사는 80대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1개월간 4회 접종하는 실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후 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6월 7일 백신 접종 티켓으로 1차 접종을 마쳤고, 6월 19일 접종 티켓을 분실했다고 신고해 재발급받은 뒤 20일에 2차 접종을 했다. 2차 접종은 1차 때와 다른 기관에서 받았다.

6월 28일 3차 접종은 1차 접종을 받았던 기관에서 접종하고, 7월 11일에는 2차 접종을 받은 기관에서 4차 접종을 했다.

이렇게 접종 기관을 교차하는 방법으로 이 여성은 한달 만에 백신을 4번 맞았다.

이 여성의 '4차 접종'은 접종 비용 처리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에서 "예진표가 2회분보다 더 많은 접종자가 있다"는 연락이 오면서 밝혀졌다.

기후 시가 여성이 이미 1차 접종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내지 못하고 '미접종' 상태로 티켓을 분실했다는 여성의 말만 믿고 접종 티켓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기후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시스템을 통해 기록 확인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이자 백신은 일반적으로 3주 간격으로 두고 2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이 여성은 한 달 만에 무려 4번을 접종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몸에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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