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드디어 열렸다...아이디 찾기·도토리 환불 신청 가능

싸이월드, 드디어 열렸다...아이디 찾기·도토리 환불 신청 가능

2021.08.02.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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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드디어 열렸다...아이디 찾기·도토리 환불 신청 가능
ⓒ싸이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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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기존 회원의 사진·동영상 등 복구작업을 마치고 일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싸이월드의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를 부활한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에 회원의 사진, 동영상, 게시물에 대한 복구를 완전히 끝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싸이월드 회원들은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실명인증을 통해 아이디 찾기를 할 수 있다. 또 도토리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 BGM, 게시물, 동영상, 사진의 숫자도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는 '추억이 두근, 감동이 세근. ㄱ(기억) 나니? 그때 그 시절'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용자의 옛 사진 한 장을 공개한다. 사진은 랜덤으로 보인다.

싸이월드는 "싸이월드의 부활을 응원하며 기다려주신 많은 회원분들 덕분에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 180억 장, 동영상 1억 5천만 개는 다 복구되었다"며 "소중한 자료를 여러분의 미니홈피에 안전히 복원시킬 때까지 조금만 더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싸이월드는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 서비스 및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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