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히어로즈' 서건창, 영웅군단서 찬란했던 11시즌 [이대선의 모멘트]

이대선 2021. 7. 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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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31)이 친정팀 LG 트윈스에 돌아왔다.

LG와 키움은 27일 서건창과 정찬헌을 맞교환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08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했던 서건창은 2008년 1군에서 단 1경기 출장 기록을 남기고 2009년 방출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서건창은 잠재력을 터뜨리며 2014년 KBO리그 최초 200안타를 달성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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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8.2.19 /jpnews@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서건창(31)이 친정팀 LG 트윈스에 돌아왔다.

LG와 키움은 27일 서건창과 정찬헌을 맞교환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시즌 내내 2루수 보강을 원했던 LG와 한현희와 안우진이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키움이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하게 됐다.

2008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했던 서건창은 2008년 1군에서 단 1경기 출장 기록을 남기고 2009년 방출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서건창은 잠재력을 터뜨리며 2014년 KBO리그 최초 200안타를 달성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서건창은 76경기 타율 2할5푼9리(278타수 72안타) 4홈런 28타점 OPS .723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수비에서도 지난 시즌까지 지명타자 출전이 많았지만 올해는 2루수로 69경기 574⅔이닝을 소화하며 거의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다.

LG는 현재 정주현이 주전 2루수를 맡고 있다. 하지만 타격에서 70경기 타율 2할3푼2리(177타수 41안타) 3홈런 10타점 OPS .648을 기록하는 데 그쳐 아쉬움이 있었다. LG는 그동안 꾸준히 2루수 보강을 고민했고 서건창을 데려오면서 마침내 목표를 이루게 됐다.

2008년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서건창은 MVP, 골든글러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주전 2루수로 12년 만에 돌아왔다. 

LG에서의 두 번째 커리어를 앞둔 서건창의 활약이 기대된다. /sunday@osen.co.kr

▼ 2012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39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와 신인왕까지 거머쥔 서건창

[OSEN=DB]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진행된 번트왕 대회에서 서건창이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2012.07.21. /photo@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최우수 선수(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MVP를 수상한 넥센 서건창과 박병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11.05. /sunday@osen.co.kr

▼ 모교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

[OSEN=곽영래 기자]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3 야구대제전' 동산고와 광주일고의 경기에 앞서 광주일고 서건창이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2013.12.05 /youngrae@osen.co.kr

▼ 2014시즌에도 올스타에 선정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OSEN=DB]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진행된 번트왕 대회에서 서건창이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2014.07.18 /photo@osen.co.kr

▼ 찬스에서도 해결사 본능 발휘

[OSEN=박준형 기자]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삼성의 경기, 연장 10회말 1사 3루 넥센 이택근의 희생타때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14.10.08 /soul1014@osen.co.kr

▼ 그 해 꿈의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KBO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섰다

[OSEN=민경훈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SK의 경기, 1회말 선두타자 넥센 서건창이 역대 최초 200안타에 성공하고 있다. 2014.10.17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SK의 경기, 1회말 선두타자 넥센 서건창이 역대 최초 200안타에 성공하고 심재학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4.10.17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SK의 경기, 1회말 선두타자 넥센 서건창이 역대 최초 200안타에 성공하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4.10.17 /rumi@osen.co.kr

▼ 2014 한국시리즈에서도 뜨거운 활약

[OSEN=최규한 기자] 4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3회초 넥센 공격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이 우중간 3루타를 날리고 있다. 2014.11.04 /dreamer@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6회초 1사 2루 넥센 서건창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린후 환호하고 있다. 2014.11.10 /soul1014@osen.co.kr

▼ 각종 트로피를 휩쓴 2014시즌

[OSEN=지형준 기자] 18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한 넥센 서건창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11.18 /jpnews@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4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건창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2014.12.03 /soul1014@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넥센 서건창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4.12.09 /jpnews@osen.co.kr

▼ 200안타의 순간 재연

[OSEN=DB]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을 수상한 넥센 서건창이 순간을 재연하고 있다. 2014.12.09 /photo@osen.co.kr

▼ 2015시즌에도 넥센의 질주 이끈 서건창

[OSEN=지형준 기자]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 경기 종료 후 넥센 박헌도, 서건창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15.09.04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넥센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넥센 서건창, 두산 유희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0.09 /jpnews@osen.co.kr

▼ 프렌차이즈 스타 박병호의 ML 진출과 넥센 복귀 때도 그가 있었다

[OSEN=지형준 기자] 22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2016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 미네소타 박병호가 훈련에 앞서 동료선수들과 환송식을 가졌다. 서건창이 케이크 크림을 박병호 얼굴에 바르려 하자 이를 눈치 챈 박병호가 피하고 있다. 2016.01.23 /jpnews@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온 박병호가 9일 오후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병호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팀 동료 서건창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2018.01.09 /dreamer@osen.co.kr

▼ 지금의 서건창을 만든 원동력은 땀방울

[OSEN=지형준 기자] 22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2016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 넥센 서건창이 야간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16.01.26 /jpnews@osen.co.kr

▼ 영웅 군단의 모든 순간에 함께한 서건창

[OSEN=DB]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필승 기원제에서 넥센 주장 서건창이 고사를 지내고 있다. 2016.03.14 /photo@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LG 양상문 감독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넥센 염경엽 감독과 서건창. 2016.10.12 / jpnews@osen.co.kr

▼ 희노애락 함께한 히어로즈 굿바이 

[OSEN=최규한 기자]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2사 2루 상황 넥센 박병호가 동점 투런포를 치고 홈을 밟은 뒤 서건창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8.11.02 /dreamer@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2사 1루 KIA 최형우의 타구를 서건창 2루수가 잡아내고 있다. 2019.04.26 / soul1014@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2사 3루에서 키움 서건창이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19.10.07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끝내기 안타를 날린 키움 김혜성이 서건창과 기뻐하고 있다. 2021.06.27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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