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조인성 "모로코 촬영, 돼지 고기 못 먹어 힘들었다"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1. 7.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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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의 배우 조인성이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인성은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덱스터스튜디오) 인터뷰에서 모로코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조인성은 모로코 촬영 당시 고충으로 "역시나 음식이었다.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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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조인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가디슈’의 배우 조인성이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인성은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덱스터스튜디오) 인터뷰에서 모로코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조인성은 극 중 강대진 참사관을 연기했다. 이번 영화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4개월 간의 촬영 끝에 완성됐다.

이와 관련해 조인성은 모로코 촬영 당시 고충으로 “역시나 음식이었다.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돼지고기를 못 먹었지만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기타 등등 그 나라의 음식을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로컬 음식을 잘 먹고 못 먹고는 문제가 아니었다. 먹어야만 했다”면서 “돼지고기를 못 먹어서 힘들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인성은 “재화 누나나 소진 누나나 박경혜 배우가 검색을 굉장히 잘한다. 맛집을 찾으면 저하고 다른 배우들이 함께 갔다”면서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2인 이상 만날 수 없지 않나. 촬영 당시에는 코로나 전 상황이라 단체로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보물 같은 시간을 잘 못 누렸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조인성 주연의 ‘모가디슈’는 28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IOK컴퍼니]

모가디슈 | 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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