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김지연, 8강 진출 실패 '아쉽지만 잘 싸웠다'

권수연 2021. 7. 26.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지연(서울시청)이 여자 사브르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6일, 오후 1시 35분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16강전에서 김지연이 마리엘 자구니스(미국)를 만나 팽팽한 접전 끝에 패배했다.

이후 김지연이 곧바로 반격하며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자구니스는 만만찮았다.

김지연은 지지않고 그 뒤를 바싹 쫓아 4-4 동점을 기록하며 라이벌 자구니스를 따라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김지연 인스타그램 계정(본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지연(서울시청)이 여자 사브르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6일, 오후 1시 35분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16강전에서 김지연이 마리엘 자구니스(미국)를 만나 팽팽한 접전 끝에 패배했다. 

1라운드 선제 점수는 자구니스가 먼저 가져갔다. 이후 김지연이 곧바로 반격하며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자구니스는 만만찮았다. 연이어 3점을 따내며 1-4로 빠르게 앞서갔다. 김지연은 지지않고 그 뒤를 바싹 쫓아 4-4 동점을 기록하며 라이벌 자구니스를 따라잡았다. 두 사람의 접전은 치열하고 팽팽했다. 

이후 자구니스가 1점을 더 득점하고 김지연이 곧바로 2점을 뺏어오며 잠시 역전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자구니스의 맹렬한 반격이 이어졌다. 1라운드는 7-8로 미국의 자구니스가 승세를 잡았다. 

1분 휴식타임 이후 곧장 2라운드가 이어졌다. 두 사람의 접전은 흡사 탁구공을 주고받는듯 숨가빴다. 김지연이 1점을 가져가면 자구니스도 곧장 득점했다. 동점에 길게 머무르는 상황이 없었다. 이후 자구니스가 연이어 3점을 득점하며 9-12로 앞섰다. 김지연이 이후 2점을 더 땄지만 자구니스 역시도 점수를 양보하지 않았다. 

2라운드만에 자구니스가 먼저 15점을 달성, 15-12로 승리를 거뒀다. 김지연은 아쉽게도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전 상대인 마리엘 자구니스와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만났던 라이벌 사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