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토론토, 재럿 앨런 노린다..리빌딩 박차 가하나?

조태희 2021. 7.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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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의 레이더망에 재럿 앨런(23, 211cm)이 포착됐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토론토 랩터스가 차기 시즌 FA시장에 나오는 클리블랜드 캐벌이어스의 센터 재럿 앨런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NBA 우승 이후 2시즌 동안 토론토의 성적이 꾸준히 떨어졌기 때문.

그런 관점에서 토론토가 앨런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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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의 레이더망에 재럿 앨런(23, 211cm)이 포착됐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토론토 랩터스가 차기 시즌 FA시장에 나오는 클리블랜드 캐벌이어스의 센터 재럿 앨런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최근 현지 언론에 파스칼 시아캄 트레이드 가능성을 내포하면서 리빌딩을 예고했다. 리빌딩 이유는 간단하다. 2019년 NBA 우승 이후 2시즌 동안 토론토의 성적이 꾸준히 떨어졌기 때문.

우승 직후 에이스였던 카와이 레너드가 LA클리퍼스로 떠나면서 시아캄과 카일 라우리로 팀을 꾸린 토론토다. 2020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7차전 혈투 끝에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디펜딩 챔피언 체면은 겨우 살렸다. 그러나 2020-2021 정규리그에서 27승 45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토론토는 리빌딩 버튼 누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마침 라우리도 토론토보다는 LA레이커스 합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아캄까지 트레이드 할 수 있다면 팀의 고액 연봉자 둘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거기에 토론토는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202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4순위)을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앨런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보드장악력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앨런은 평균 30.3분 출전해 12.8점 10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했다. 블록슛만 봤을 때 앨런은 정규리그 전체 9위에 위치해있다. 리바운드 역시 평균 두 자릿수는 너끈히 채워줄 수 있다. 심지어 평균 리바운드 10개 중 공격리바운드가 3.1개나 된다.

토론토가 다시금 도약하기 위해서는 슈퍼스타 영입만큼이나 그를 받쳐줄 선수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토론토가 앨런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연간 3,300만 달러에 달하는 시아캄보다 390만 달러의 앨런과 슈퍼스타 영입을 동시에 노리는 것이 성공적인 리빌딩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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