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 32강전, 김지연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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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사브르 간판 선수 김지연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9시 55분,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32강전에서 김지연(서울특별시청)이 나다 하페즈(이집트)와의 승부에서 압도적 점수차로 승리했다.
거침없는 김지연의 공세에 하페즈는 속수무책으로 밀리기만 했다.
김지연은 고전하는 하페즈를 느긋하게 밀어붙이다가 벌처럼 순식간에 찌르는 방식으로 점수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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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 펜싱 사브르 간판 선수 김지연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9시 55분,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32강전에서 김지연(서울특별시청)이 나다 하페즈(이집트)와의 승부에서 압도적 점수차로 승리했다.
1라운드, 빠르게 선제공격에 들어간 김지연이 먼저 2점을 올렸다. 이후 번개같은 한 방으로 또 다시 2점을 가져왔다. 4-0으로 순식간에 앞서나갔다. 압도적인 기량 차이가 돋보였다. 이후 하페즈가 반격하며 1점을 땄다. 김지연은 칼을 돌리며 방어전을 펼쳤다. 이후 섬광같은 기습과 날카로운 수비를 번갈아 능수능란하게 컨트롤하며 8-2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곧장 격돌하며 김지연이 1점을 우선 따냈다. 하페즈를 밀어붙인 김지연은 바로 기습에 들어갔다. 거침없는 김지연의 공세에 하페즈는 속수무책으로 밀리기만 했다. 경기 우선권은 김지연에게 완전히 넘어가있었다. 김지연은 고전하는 하페즈를 느긋하게 밀어붙이다가 벌처럼 순식간에 찌르는 방식으로 점수를 쌓았다.
아킬레스건 부상의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김지연은 무서운 실력을 뽐내며 2라운드만에 15-4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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