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0대 교민 코로나로 추가 사망

김원장 2021. 7. 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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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우리 교민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교민회와 현지 한인 신문은 68세의 한국인 남성이 사망 후 검안 과정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에도 50대 우리 교민 한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뒤 유족에게 알리지 않고 곧바로 화장돼 교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현재 호치민의 시설이나 병원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고 있는 우리 교민은 모두 1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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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우리 교민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교민회와 현지 한인 신문은 68세의 한국인 남성이 사망 후 검안 과정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2일 한국 총영사관에 전해졌으며 오늘 교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에도 50대 우리 교민 한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뒤 유족에게 알리지 않고 곧바로 화장돼 교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이달 초 하루 확진자가 1천 명 정도였던 베트남은 어제 하루 7천 명 넘게 확진되는 등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호치민의 시설이나 병원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고 있는 우리 교민은 모두 19명입니다.

최대도시 호치민시는 강화된 방역지침이 시행되면서 거의 모든 상업시설이 문을 닫고 시민들의 외출도 사실상 제한되고 있습니다. 또 수도 하노이에서도 확진자가 늘면서, 오늘 아침부터 강력한 도시 봉쇄가 시작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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