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상담'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개막전 희망가 부르나?
양승남 기자 2021. 7. 23. 11:06
[스포츠경향]
절치부심하고 있는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새 시즌 희망가를 부를 수 있을까.
지난 시즌 부진과 올림픽 대표팀 탈락 등으로 신음한 이승우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트트라위던으로 복귀했다. 지난 2월 임대로 이적했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이승우는 한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다. 지난 시즌 부진 속에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에 탈락하고, 한때 국내 복귀도 고려하며 고민의 시간도 보냈다.
결국 이승우는 원소속팀으로 복귀해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 오전 3시 50분 헨트를 상대로 2021~2022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비시즌 동안 와신상담하며 많은 훈련을 해왔던 이승우가 새로 바뀐 팀에서 상쾌한 첫출발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없는 사이에 독일 출신의 베른트 흘러바흐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이 바뀌었으니 주전 경쟁도 새롭게 시작될 수 있다. 이승우는 다시 한번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으며 구단의 기대를 받았다. 흘러바흐 감독도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선입견 없이 선수들을 바라볼 뜻을 나타냈다.
이승우의 이번 시즌 활약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신트트라위던과 헨트의 2021-2022시즌 1라운드 경기는 26일 월요일 오전 3시 5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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