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도쿄올림픽 중계로 대거 결방

황채현 온라인기자 2021. 7. 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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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 제공


도쿄올림픽 중계로 KBS 드라마가 대거 결방한다.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32회 도쿄올림픽이 개최된다. 이에 KBS는 올림픽 중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예고하며 일부 방송의 결방 소식을 전했다.

먼저 주요 경기가 집중된 평일 저녁 시간에 방송되는 일일 드라마가 결방된다. KBS1 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내달 4일까지 방송되지 않는다. 해당 시간엔 지난 19일부터 ‘도쿄올림픽 가이드북’이 방송되고 있으며,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림픽 중계가 편성된다. KBS2 드라마 ‘빨강구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방송을 쉰다.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24일과 31일 두 차례 결방하고, 25일엔 올림픽 중계가 끝난 후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이 외 방송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연 되거나 결방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종영한 KBS2 월화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후속작 ‘경찰수업’은 올림픽 기간 휴식기를 가진 뒤 내달 9일부터 방송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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