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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여행경보 상향 조정…"영국 여행 피해야"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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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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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19일(현지시간)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4단계로 높였다. CDC의 여행경보 4단계는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CDC는 지난 5월 이후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유지해 왔다. 3단계에서는 여행 전 백신접종 완료 또는 백신 미접종자의 비필수 여행 자제를 권고한다.


CDC는 이날 영국에 대한 경보를 상향조정 하며 "최근 영국의 상황으로 인해 완전히 백신접종을 한 여행자들도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른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했다.

같은 날 미 국무부도 CDC의 권고를 반영해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조정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 중 가장 높은 4단계는 여행 금지를, 3단계는 여행 재고를 권고한다.국무부는 만약 영국으로 여행을 가야 하는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해야 한다고 알렸다.


단 CDC나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은 이날 거리두기, 실내 집합금지 등을 포함해 기존의 코로나19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하지만 최근 영국 내 감염자는 급증 추세다.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 자료 기준, 지난 7일간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31만6691명으로 이전 7일 보다 43% 늘어났다.

한편 CDC와 국무부는 이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여행경보도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인도에 대한 경보는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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