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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삼부토건 접대' 의혹…어떻게 보나?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7-19 18:54 수정 2021-09-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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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오늘(19일) 아침 한겨레의 한 기사입니다. '윤석열, 중수부 때 삼부토건서 골프접대·향응·선물 받은 정황'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겨레가 입수한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의 일정표를 보니 2011년 전후로 '윤검', '윤 검사'와 골프 일정이 여러 차례 있었고 이 지칭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윤검'과 함께 적힌 '최 회장'은 장모 최씨를 가리킨다는 삼부토건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조 전 회장이 윤 후보와 아내를 소개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절 선물 명단에도 '윤석열'이 등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는 의혹이 제기된 2011년엔 삼부토건 임원들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중앙지검 특수2부 조사를 받았고 담당 부장은 윤 후보의 동기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윤 후보는 전국 특수부 수사의 '컨트롤타워'인 대검 중수부에 있었다고 한 거죠. 기사가 나오자 민주당에선 이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실제 2011년 삼부토건 임원들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의 수사를 받았는데 본사 압수수색은 물론 수십 명의 임직원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으나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은 대선을 준비할 게 아니라, 본인의 수사를 대비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윤 후보자는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식사 및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 악의적인 오보라고요. 그러면서 덧붙인 말, 골프 의혹이 나온 그땐 부산저축은행 등 때문에 밤낮없이 일만 했던 시기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2년 전 청문회에서 윤 후보,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윤석열/당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019년 7월) : 2010년에 중수2과장 온 이후로는 골프를 거의 치지 않았기 때문에…(그래도 전혀 안 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중수부에 근무하면서도?) 제가 중수2과장으로 가면서 채를 다 후배들을 주고 골프채가 없었습니다.]

중수부 시절엔 골프채조차 없었다는 거죠. 가족 의혹에 이어서 새롭게 제기된 본인 관련 의혹. 야권 유력 대선주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Q. 일정표에 '윤검'…윤석열 단정 가능한가?
Q. 윤석열 '삼부토건 접대' 의혹…어떻게 보나?
Q. 삼부토건, 작년 말 이낙연 동생을 대표로 영입했는데…
Q. 윤석열 광주행, 진정성 평가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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