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 김강우 "귀신 무서워 해..공포영화 못 본다"
박정선 2021. 7. 19. 11:16
영화 '귀문'의 배우 김강우가 공포물을 잘 보지 못하면서도 공포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김강우는 19일 오전 진행된 '귀문'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잘 보지 못한다.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한다. 귀신을 정말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험 공포물들이 근래에 많이 나왔는데,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거기에 클래식한 공포물이 더해진 느낌을 받았다. 무섭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강우와 호흡을 맞춘 김소혜는 영화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 대본을 봤을 때 귀문에 들어가기 전과 후 캐릭터들의 심리가 굉장히 다르더라.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서 그려지는 그 변화가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이자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2000여 개 관에서 동시 개봉 예정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가 출연하고, 신예 심덕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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