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4강전에서 변상일 9단이 원성진 9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변상일 9단은 종국 인터뷰에서 “중반이 잘 풀려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다”며 “신진서 9단에게 그동안 많이 졌는데 이번 결승전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변상일 9단은 2020년 25기 대회 8강, 2019년 24기 대회 4강에서 2년 연속 신진서 9단에게 패해 중도 탈락했다. 3년째 GS칼텍스배에서 신진서 9단을 만나게 된 변상일 9단은 지난 패배의 설욕과 함께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5번기는 22일 1국을 시작으로 8월 2일까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타이젬 바둑 홈페이지에서는 결승전 기간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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