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노주현에게 억하심정 있나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1. 7. 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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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의 노주현이 귀신으로 또 등장했다.

귀신이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는 모습이 연출돼 충격을 안겼다.

17일 방송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유정준) 11회에서는 신기림(노주현) 귀신이 또 한 번 등장, 변태적인 행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기림 귀신이 나체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CG를 통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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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의 노주현이 귀신으로 또 등장했다. 귀신이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는 모습이 연출돼 충격을 안겼다.

17일 방송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유정준) 11회에서는 신기림(노주현) 귀신이 또 한 번 등장, 변태적인 행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림 귀신은 호텔 수영장에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이 귀신은 수영장에 머물며 자신이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을 유심히 훔쳐 본 바 있다.

이번 등장은 수위가 더 높아졌다. 신기림 귀신이 나체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CG를 통해 그려졌다. 신체 일부는 모자이크 처리해 마치 전신 노출을 한 듯한 연출이 이뤄졌다.

신기림 귀신의 변태적 행각은 수위를 더했다. 서동마(부배)와 함께 수영을 즐기던 여성에게 접근, 그를 물 속에서 만져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뭔가 기분 나쁘게 스치는 느낌이었다"며 서동마에게 하소연했다.

신기림 귀신의 기행에 앞서 사피영(박주미), 김동미(김보연)의 대화에서는 두 사람이 신기림의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며 고인을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는 정반대되는 변태적 행위와 연출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신기림 귀신은 시즌2 첫 방송부터 자신의 집 앞에 다시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죽음을 방치해 의도적으로 과부가 된 김동미와 기싸움을 하는 등 의외의 장면에서 등장해 신스틸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나체 상태로 수영을 하는 듯한 적나라하고 기괴한 연출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도 CG 연출을 위해 이 장면을 직접 연기했을 노주현에게 '극한직업 배우'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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