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이어 한현희도 태극마크 반납.. 뒤숭숭한 올림픽 대표팀

이한듬 기자 2021. 7. 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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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민우(28)에 이어서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8)도 '음주 파문'에 휘말려 올림픽 야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대회를 며칠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가 팀내 사기나 전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진다.

한현희는 지난 17일 구단을 통해 "저는 올림픽에서 국민 여러분께 응원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대표팀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음주 파문에 연루돼 대표팀을 하차한 건 한현희가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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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에 이어 키움 한현희도 '음주 파문'에 휘말려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박민우(28)에 이어서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8)도 '음주 파문'에 휘말려 올림픽 야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대회를 며칠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가 팀내 사기나 전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진다.

한현희는 지난 17일 구단을 통해 "저는 올림픽에서 국민 여러분께 응원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대표팀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현희는 최근 구단이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 KT 위즈 원정 시리즈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일 새벽 후배 선수 한 명과 숙소를 무단으로 빠져나와 지인이 있던 강남 소재 한 호텔방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돼 비난을 받아왔다.

한현희는 최근 구단이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 KT 위즈 원정 시리즈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일 새벽 후배 선수 한 명과 숙소를 무단으로 빠져나와 지인이 있던 강남 소재 한 호텔방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됐다.

음주 파문에 연루돼 대표팀을 하차한 건 한현희가 두번째다. 앞서 NC 다이노스의 박민우도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하차한 바 있다.

대표팀은 즉각 전열정비에 나섰다. KBO는 박민우 대신 롯데 좌완 투수 김진욱을, 한현희 대신 백전노장 삼성 오승환을 대체 투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잇단 파문확산에 대표님의 주장인 김현수는 선수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

김현수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첫 소집 훈련전 인터뷰에서 "프로선수들이니까 자기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야기를 백번해도 자기가 지키지 않으면 큰 일이 난다"며 "다 큰 성인에게 뭐라 할 수도 없고 기합을 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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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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