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불륜 논란' 직접 사과 "아내 추자현 속상하게 해, 신중하겠다"

마아라 기자 2021. 7.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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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자현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데 이어 우효광이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17일 우효광은 자신의 웨이보에 "지난 이틀간 불거진 기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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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자현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데 이어 우효광이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17일 우효광은 자신의 웨이보에 "지난 이틀간 불거진 기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우효광은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어떠한 설명으로도 이해가 어려우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영상 속 제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사랑만 받아도 부족함이 없을 아내 추자현을 속상하게 해 미안하다. 그 어떤 말로도 마음 속 죄책감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아내 추자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우효광은 "우리 부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도 걱정을 끼쳐드렸다. 한 아내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추자현 역시 함께 웨이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배우 우효광 추자현 부부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추자현 인스타그램 사과문

앞서 15일 중국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차에 탑승해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여성은 익숙한 듯 스마트폰을 하며 우효광의 무릎에 앉았고 미소를 짓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중 누리꾼들 사이에 우효광의 불륜 의혹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해 추자현의 소속사이자 우효광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BH엔터테인먼트는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17일 추자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다. 남편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웨이보에 올라온 내용과 같다.

한편 우효광과 추자현은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하고 2017년 혼인신고를 마쳤다. 슬하에 2018년 낳은 아들이 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한중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우효광은 이 방송에서 2살 연하남의 매력을 어필하며 "결혼 조아" "너 죽고 나 죽고 사랑해" 등 유행어를 만들며 사랑꾼 이미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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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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