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괜찮아요" 안영미, 눈에 피멍·머리엔 붕대 칭칭..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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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개그우먼 안영미가 두 눈에 시퍼렇게 멍이 든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안영미는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눈 부위 부상을 당했음에도 눈물겨운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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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개그우먼 안영미가 두 눈에 시퍼렇게 멍이 든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안영미는 “저는 괜찮습니다! 축구의 ‘축’ 자도 모르는 무지렁이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싸잘졌”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싸웠지만 잘졌다”는 뜻을 전하며 “FC 개벤져스 사랑합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안영미는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두 눈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고 퉁퉁 부어 있었다.
이어진 사진에는 FC 개벤져스 멤버들인 신봉선, 오나미, 김민경과 경기장 위에 선 모습이 담겼다. 즐거운 듯 함께 웃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개그우먼 정주리는 “우리 영미 그동안 본 아이섀도 중 제일 예쁘고 어울리네, 멋져 고생 많았어. 사랑해”라고 격려했고, 방송인 박슬기도 “너무너무 멋졌어요”라고 응원했다.
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팬들은 “다쳤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쾌차하길 기원한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안영미의 부상 투혼에도 경기 결과 1:0으로 FC 월드클라쓰가 승리를 거두며 FC 불나방과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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